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미래부 “기본료 폐지 반대는 오해, 대안 마련할 것”

기사입력 : 2017년06월07일 08:49

최종수정 : 2017년06월07일 08:49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국정기획위 업무보고 거부 방침에 당혹
신임 김용수 2차관 중심으로 대안 마련

[뉴스핌=정광연 기자] 국정기획자문위원회(위원장 김진표, 국정기획위)로부터 업무보고 거부 통보를 받은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 미래부)가 대책 마련에 돌입했다. 기본료 폐지에 반대한다는 세간의 추측은 오해이며 소비자와 기업 모두의 입장을 충분히 반영한 현실적인 대안을 수립하겠다는 입장이다.

미래부 관계자는 “대통령 공약인 기본료 폐지에 반대한 것이 아니라 업계 현실을 반영한 안을 마련했는데 이 부분에 대한 견해 차이가 컸던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국정기획위 요구에 맞춰 새로운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앞서 지난 6일, 국정기획위 경제2분과 최민희 자문위원은 브리핑을 열고 미래부가 통신비 인하에 대한 진정성 있는 대안을 내놓지 않고 있다며 더 이상 미래부 보고를 받지 않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최 위원은 “미래부와 세 차례 회의를 진행했는데 제대로 된 논의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국정기획위 방침에 미래부는 당혹스러워 하는 모습이다. 무엇보다 현실적인 대안을 마련하기 위한 과정이 문재인 대통령 공약에 반발하는 모습으로 비춰지는 것을 경계하고 있다. 통신비 인하를 위해서는 기업의 입장도 충분히 고려해야하는만큼 신중하게 접근한 것이 오해를 낳았다는 입장이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이 전날 김용수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을 미래부 2차관에 임명하면서 향후 미래부 정책 수립과정에 김 차관의 역할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김 차관은 미래부 정보통신방송정책실장과 대통령비서실 정보방송통신비서관, 방통위 방송진흥기획관 등을 거친 전문가로, 임명장 수여 이후 기본료 폐지를 위한 세부 방안 마련에 적극 개입할 전망이다.

한편 미래부는 추가 업무보고 일정이나 계획에 대해서는 “아직 정해진 내용이 없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정광연 기자(peterbreak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