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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형표 1심 선고 판사 조의연, 박근혜·최순실·이재용 운명도 좌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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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형표 유죄 선고 시 朴·崔 뇌물수수 혐의 ‘직격탄’
검찰, 구속영장 기각된 정유라 영장 재청구에 탄력

[뉴스핌=김기락 기자] 국민연금공단을 대상으로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에 찬성하라고 압력을 넣은 혐의를 받고 있는 문형표 전 보건복지부 장관에 대한 1심 선고가 8일 내려진다. 선고 결과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뇌물수수 혐의에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법원이 문 전 장관이 압력을 넣었다고 판단할 경우, 박 전 대통령은 궁지에 몰리게 된다. 특검은 문 전 장관을 기소하면서 박 전 대통령의 직간접적인 지시가 있었다고 판단했다.

특히 문 전 장관을 선고하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 부장판사는 조의연 판사다. 그는 지난해 12월 문 전 장관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조의연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로앤비]

또 홍완선 전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의 선고결과도 함께 나온다. 홍 전 본부장은 합병 찬성으로 국민연금에 1000억원대 손해를 끼친 혐의를 받고 있다.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을 수사한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지난달 22일 열린 결심 공판에서 이들에게 각각 징역 7년을 구형했다.

특검 측은 문 전 장관을 비롯해 박 전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하나의 연결고리로 봤다. 특검은 “국민연금의 독립성을 훼손하고 국민 쌈짓돈으로 대기업 총수 일각에 이익을 주며 국정농단에 조력한 중대한 범죄”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박 전 대통령과 이재용 부회장, 최 씨 사이의 뇌물수수 사건에서 있었던 부정한 청탁의 핵심이 바로 이 사건”이라고 했다. 박 전 대통령의 뇌물수수 혐의를 거듭 강조한 것으로 풀이되는 대목이다.

때문에 이날 문 전 장관과 홍 전 본부장의 선고 결과가 박 전 대통령 등 국정농단 핵심 피의자들의 운명을 가를 가늠자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동안 박 전 대통령과 이 부회장 측은 각각 뇌물수수와 뇌물공여 혐의를 부인해왔다.

구속기소된 문형표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지난 2월9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12차 변론에 증인으로 출석해 호송차에서 내려 대심판정으로 향하고 있다. 김학선 기자 yooksa@

특검에 따르면 박 전 대통령이 2015년 6월 문 전 장관에게 “국민연금이 삼성 합병에 찬성하도록 하라”고 지시하고, 문 전 장관은 홍 전 본부장 등에게 이를 처리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 때문에 국민연금이 최소 약 1388억원의 손해를 본 대신, 이 부회장 등 삼성 일가는 수천억원대 이득을 봤다는 게 특검의 수사 결과다.

이들의 공소장엔 박 전 대통령이 삼성 합병 문제를 해결해주는 대가로 이 부회장에게 미르·K스포츠재단 출연금 및 최씨 딸 정유라씨의 승마 지원 등의 명목으로 총 433억원대 뇌물을 받았다는 내용이 적시돼 있다.

법조계 관계자는 “문 전 장관이 유죄 판결을 받을 경우, 뇌물수수 혐의를 일체 부인하고 있는 박 전 대통령은 매우 불리해지는 상황에 처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며 “국정농단 재판의 향방을 가를 중요한 선고”라고 말했다.

또 “검찰 입장에선 구속영장이 한차례 기각된 정유라 씨에 대해 뇌물수수 혐의 등 구속영장 재청구를 보다 유력하게 검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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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수 2000원' 노점, 3일 영업정지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손님에게 생수를 2000원에 판매해 '바가지' 논란을 빚은 광장시장 노점이 영업 정지 처분을 받았다. 24일 광장시장 노점 상인회에 따르면 해당 노점은 상인회 징계에 따라 지난 22일부터 이날까지 3일간 영업을 중단했다. 서울 종로구 광장시장. [사진 = 뉴스핌DB] 논란은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 유튜버가 올린 영상에서 시작됐다. 영상에는 문제의 노점에서 물을 요청하자 상인이 500㎖ 생수를 건네며 가격을 2000원이라고 안내하는 장면이 담겼다. 해당 노점은 메뉴판에 생수 가격을 2000원으로 표시했지만, 시중가보다 두 배가량 비싸다는 점에서 비판이 이어졌다. 실제로 광장시장 내 다른 노점들은 대부분 생수를 1000원 수준에 판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인회 관계자는 이번 논란과 관련해 "노점 특성상 1.8ℓ 생수를 구매해 컵에 따라 제공하는 경우가 있는데, 외국인들이 이를 먹다 남은 물로 오해하는 일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노점들이 개인사업자라 가격을 일괄적으로 정하기는 어렵지만, 이번 일을 계기로 적정 가격에 판매하는 방향으로 개선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moonddo00@newspim.com 2026-04-24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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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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