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여건 개선 강화.. 생산 증가세는 둔화
[뉴스핌=이영기 기자] 유로존의 올해 1분기 고용 상태가 개선되면서 절대 규모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4월 산업생산은 증가세가 이어졌다.
15일(현지시각) 유럽연합(EU) 통계청인 유로스타트에 따르면, 유로존의 지난 1분기 고용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 증가해 전분기 1.4%(1.1%에서 수정)에 비해 높아졌다.
전분기 대비 증가율은 0.4%로, 지난 4분기의 수정된 수준(당초 0.3%)과 동일했다. 절대수치로는 유로존 고용인구가 1억5480만명으로 2008년 1분기 이래 최고치를 경신했다.
한편, 유로존의 4월 산업생산은 전월비 0.5% 증가해 예상치에 부합했다. 전년동월비로는 1.4% 상승해 예상치 1.3%를 웃돌았다.
다만 3월 수치가 당초 월간 0.1% 감소, 연간 1.9% 증가에서 월간 0.2%, 연간 2.2% 증가한 것으로 수정했기 때문에 4월 수치는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