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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톡 알림톡으로 결제까지...LG CNS, '톡페이' 출시

기사입력 : 2017년06월15일 19:06

최종수정 : 2017년06월15일 19:06

카카오페이, 카드결제 및 계좌이체 서비스 연동
한림대의료원, SLP 등 국내 200여 학원 우선 적용

[뉴스핌=심지혜 기자] LG CNS는 카카오톡 메시지로 청구서를 받아 바로 결제 가능한 '톡페이'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톡페이는 카카오톡 기업용 메시지 서비스 알림톡을 기반으로 하며 카카오페이가 연동돼 있어 즉시 송금이 가능한 서비스다. SLP, 홍정학원 등 200여개 학원과 한림대의료원에 우선 도입됐다. 

학부모는 학원비 납부를 위해 학원으로 직접 방문하거나 자녀에게 카드를 보낼 필요가 없고, 환자나 환자보호자는 번호표를 받아 수납 대기를 하는 수고를 덜 수 있다. 병원과 학원은 종이 고지서를 일일이 발행하지 않아도 되며 수납 업무를 효율화할 수 있다. 

톡페이 결제 프로세스. <사진=LG CNS>

톡페이 이용 방법은 청구서를 받을 업체와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를 먼저 맺어야 한다. 그 다음 해당 업체로부터 알림톡을 받으면 이와 연결된 카카오페이나 카드결제, 계좌이체 서비스를 통해 송금하면 된다.

김민수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재무팀장은 "톡페이 서비스를 도입하니 병원 방문 고객 동선과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어 유용하다 "향후 한림대의료원 산하 병원에도 7월내 톡페이 서비스를 확대 도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손준배 LG CNS 미래신사업부 상무는 "톡페이는 오프라인 결제를 온라인으로 연결시킨 첫 서비스"라며 "이를 기반으로 연말까지 전국 8000여개 병원과 학원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심지혜 기자 (sj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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