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울산·경남권 청년구직자 원스톱 지원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부산·울산·경남권역 해외취업 청년구직자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부산 케이무브(K-Move)센터가 문을 열었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21일 부산 연제구에 위치한 부산고용복지플러스센터 6층 사무실에서 부산 K-Move센터 개소식을 개최하고 청년 해외취업 서비스를 본격 제공한다고 밝혔다.
K-Move센터는 국내와 해외로 나눠 청년들의 해외취업상담과 컨설팅, 글로벌 역량강화 아카데미 수강, 정보제공 및 취업알선 지원 등 해외취업지원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미국, 일본 등 12개국 15개소가 설치돼 있으며, 국내에는 서울에 이어 부산에 두번째로 세워졌다.
이번에 문을 연 부산 K-Move센터는 부산광역시 등 유관기관과 협업을 통해 지역특성을 살린 특화사업 추진과 고용센터와 연계한 고용서비스 등도 제공한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부산광역시와 협업해 오는 26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일본 해외취업전략설명회'를 개최하고, 올 하반기 지역대학과 연계해 채용박람회, 해외취업설명회 등을 실시한다.
김경선 고용노동부 청년여성고용정책관은 "청년구직자의 초기상담부터 취업알선에 이르기까지 해외취업의 전 과정을 촘촘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영범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은 "부산 케이무브센터를 통해 부산·울산·경남의 청년들이 좋은 일자리를 찾아 해외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돕겠다"고 전했다.
취업박람회에 몰린 청년 인파 <사진=뉴시스> |
[뉴스핌 Newspim] 정성훈 기자 (j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