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부동산

속보

더보기

김현미 장관 "아파트는 돈 아닌 집..투기수요 방관 안해"

기사입력 : 2017년06월23일 10:48

최종수정 : 2017년06월23일 11:03

김현미 국토부 장관 취임식 개최

[뉴스핌=백현지 기자] "아파트는 돈이 아니라 집입니다. 돈을 위해 서민들과 실수요자들이 집을 갖지 못하도록 주택시장을 어지럽히는 일이 더이상 생겨서는 안됩니다."

김현미 신임 국토교통부 장관은 23일 개최된 취임식에서 이같이 일갈했다.

최근 부동산 과열양상은 공급부족이 아니라 투기수요가 몰렸기 때문이라고 김 장관은 평가했다.

실제로 올해 5월 무주택자들이 집을 산 비율은 지난해 대비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반면 3채 이상 주택을 보유한사람들이 집을 구매했다. 강남4구에서는 지난해 대비 가장 주택거래량이 늘어난 세대가 29세 이하로 조사됐다.

이에 대해 "경제활동이 활발하지 않은 세대가 개발여건이 양호하고 투자수요가 많은 지역에서만 유독 높은 거래량을 보였다는 것은 편법거래를 충분히 의심할 만한 정황"이라고 지적했다.

김현미 국토부 장관 <사진=백현지 기자>

그는 "무엇보다 서민 주거안정에 정책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집걱정, 전월세 걱정, 이사걱정없는 주거 사다리 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먼저 공적임대주택 공급확대, 주거취약계층의 맞추형 지원강화는 국토부의 가장 기본적인 임무라고 김 장관은 강조했다.

전월세 상한제, 계약갱신 청구권 등의 제도 도입에 대한 의지도 드러냈다.

이어 "균형발전의 가치를 재정립하자"며 "세종시, 혁신도시 등의 핵심사업은 수년간 지속됐지만 지금까지 외형적 틀을 갖추는 데 치중했다"며 "실질적 성장거점이 될 수 있도록 정책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건설업계 종사자가 상생할 수 있는 산업여건을 만드는 한편 교통서비스의 공공성을 강화하자고 덧붙였다.

김 장관은 "일선에서 열심히 일하는 직원과 만날 수 있는 자리를 늘리겠다"며 "업계보다 국민을 먼저 걱정하는 국토교통부가 되자"고 당부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연·황재균, 결혼 2년 만에 파경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프로야구 kt 내야수 황재균이 결혼 1년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연은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아라 지연. [사진=지연]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두 사람이 서로의 다툼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가 제출된 상황이다. 이들의 이혼설은 지난 6월 처음 나왔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방송이 안 되는 줄 알고 "황재균, 이혼한 거 아냐"라고 사담을 한 것이 전파를 타게 되면서다. 지난달 초에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황재균이 늦게까지 지인들과 어울리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면서 다시 이혼설이 제기됐다. 황재균. [사진=kt] 두 사람은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현재 소속팀 kt는 LG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5일 1차전에 7번 3루수로 출전한 황재균은 삼진 2개 포함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zangpabo@newspim.com 2024-10-05 18:31
사진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전통문화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나서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상품이 출시됐다. 하이브는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공식 상품 '2024 달마중 BTS X 뮷즈(MU:DS)'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백자 달항아리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달마중'은 전통문화에 감각적인 디자인과 트렌드를 입혀 MZ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국립박물관상품 브랜드 '뮷즈'와의 협업으로 출시됐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시리즈다. '달마중'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보급 유물 6점에서 모티프를 얻어 제작됐다. 해당 유물은 반가사유상, 청자상감 국화·모란무늬 참외 모양 병, 청자상감 국화 넝쿨무늬완(찻 그릇), 백자 상감 연꽃 넝쿨무늬 대접, 백자 상감 모란·나비무늬 편병, 백자 달항아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하이브는 이들 유물 디자인에 그래픽, 방탄소년단 그룹 로고, '옛 투 컴'(Yet To Come)·'소우주' 가사를 더해 공식 상품을 제작했다. 반가사유상에는 '당신은 꿈꾸는가, 그 길의 끝은 무엇인가' 하는 '옛 투 컴' 가사가 새겨졌고, 백자 달항아리에는 '한 사람에 하나의 역사, 한 사람에 하나의 별' 하는 '소우주'의 가사가 어우러졌다. 한편, 달마중 티저 영상은 4일, 화보 이미지는 5일 하이브 머치 X(구 트위터) 계정에 공개되며, 오는 8일 11시부터 위버스샵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내 뮤지엄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oks34@newspim.com 2024-10-04 11: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