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성웅 기자] 국민안전처가 5일 오전 11시를 기점으로 서울·경기 등지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한다. 일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오전 9시 현재 서울·경기 지역의 온도는 25도이지만, 낮 최고기온은 치솟을 전망이다.
국민안전처는 또 대구와 경북 일부 지역, 제주 일부 지역에도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 '대프리카(대구+아프리카를 뜻하는 신조어)'로 불리는 대구의 이날 낮 최고기온은 33도 이상까지 오를 것으로 보인다.
국민안전처는 "낮동안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물놀이 안전 등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올해 들어 서울에 첫 폭염주의보가 발령된 지난 6월 16일 서울 한강시민공원 마포대교 아래서 시민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다. /김학선 기자 yooksa@ |
[뉴스핌 Newspim] 이성웅 기자 (lee.seongwoo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