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영기 기자] 북한 동해상에서 규모 5.8의 지진이 발생해 주목된다. 미국 국방부에서는 이 지진이 핵실험의 결과로 보이지 않는다는 입장을 내놨다.
12일(현지시각) ABC뉴스 등에 따르면, 미 국방부는 이날 북한 함경북도 청진으로부터 남동쪽으로 192km 떨어진 동해 인근에서 발생한 규모 5.8의 지진은 핵실험의 결과로 보이지 않는다고 밝혔다.
재미 데이비스 국방부 대변인은 "지진의 위치와 깊이로 볼때 북한 핵실험이 지진 원인이 아니다"고 말했다. 데이비스 대변인은 "하지만 미 국방부는 이번 지진 활동을 계속 조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북한 동해상에서 한국시간 13일 오전 4시18분께 규모 5.8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가 밝혔다.
북한 조선중앙TV는 4일 오후 특별중대보도를 통해 대륙간 탄도미사일(ICBM) '화성-14' 시험발사에 성공했다며 ICBM 발사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뉴시스> |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