촬영 후 맥주를 즐기는 아이돌그룹 멤버 나가사와 마리나 <사진=나가사와 마리나 트위터> |
[뉴스핌=김세혁 기자] 초등학생쯤 돼보이는 소녀가 맥주를 벌컥벌컥 들이켜는 사진 한 장이 열도를 술렁이게 만들었다.
소동이 벌어진 건 지난 12일. 한눈에 봐도 어린 소녀가 맥주를 마시는 사진이 트위터에 게재돼 많은 사람들이 충격에 빠졌다.
순식간에 퍼져나간 사진 속 소녀는 딸기 무늬 원피스 차림에 양갈래 머리를 해 무척 어려보인다. 잔을 두 손으로 꼭 잡고 맥주 맛을 음미하는 사진은 누가봐도 미성년자 음주 상황. 하지만 사진의 주인공은 열도의 20대 아이돌 나가사와 마리나(21)다.
맥주 마시는 나가사와 마리나 <사진=나가사와 마리나 트위터> |
1995년 10월생으로 당당한 성인인 나가사와 마리나는 워낙 타고난 동안이라 뭘 해도 주목을 받는다. "촬영 끝내고 마시는 맥주는 더없는 행복"이라는 그의 주당같은 글이 어색하기만 하다.
원래 나가사와 마리나는 마니아 사이에서 '초등학생으로 보이는 20대 아이돌'로 유명하다. 아이돌그룹 '방과후 프린세스' 멤버로 경력은 벌써 4년이 넘었다. 종종 블로그에 진짜 초등학생과 같이 찍은 사진을 올려 사람들을 놀라게 한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