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검찰, ‘제보 조작’ 국민의당 김성호 내일 소환…윗선 정조준

기사입력 : 2017년07월17일 10:11

최종수정 : 2017년07월17일 10:22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김기락 기자] 검찰이 대선 당시 국민의당 공명선거추진단(추진단) 수석부단장이던 김성호 전 의원을 18일 피의자 신분으로 재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다. 문재인 대통령 아들 준용씨에 대한 ‘취업특혜 의혹 제보조작’ 수사 수위가 높아지는 것으로 보인다.

서울남부지검 공안부(강정석 부장검사)는 김 전 의원에게 18일 오전 출석하라고 통보했다고 17일 밝혔다. 김 전 의원은 지난 3일 이후 14일만에 소환되는 것이다.

검찰에 따르면 김 전 의원은 5월 5일 추진단 부단장이던 김인원 변호사와 함께 기자회견을 열어 준용씨의 한국고용정보원 입사 특혜 의혹을 뒷받침하는 조작된 제보를 공개한 혐의(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를 받고 있다.

검찰은 김 전 의원을 상대로 해당 제보의 조작 사실을 알고도 묵인했는지, 이 과정에서 국민의당 인사 개입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캐물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15일 재소환된 김 변호사는 검찰에 출석하면서 “나름대로 이번 사건을 그렇게(이유미 단독 범행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제보 폭로의) 최종 결정권자는 (따로) 없다”며 “저와 김성호 추진단 수석부단장이 결정해서 발표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검찰은 김 전 의원을 대상으로 검증을 소흘히 한 경위를 추궁하는 것과 동시에 해당 제보 공개 과정에서 국민의당 지도부와의 교감 여부를 집중적으로 수사할 예정이다.

일각에선 검찰이 공명선거추진단 단장이던 이용주 의원과 박지원 전 대표 등 당지도부에 대한 조사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제보 조작 수사 범위와 수사 강도가 점점 높아지는 모습이다.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당 당사에서 열란 ‘문준용 의혹제보 조작’ 사건과 관련한 기자회견에서 굳은 표정을 짓고 있다. /이형석 기자 leehs@

 

[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