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대신증권은 참좋은레져가 자전거사업부문 분할 결정으로 올해 주당순이익(EPS)이 약 30%는 개선되는 효과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김윤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19일 "이번 물적분할은 자전거 사업부 매각 또는 스왑을 통해 다른 계열사로 넘기기 위한 수순으로 판단된다"며 "투자자 입장에선 매우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그 이유로 우선 자전거 사업부의 손실이 없어지면서 연간 약 33억원의 영업이익 개선효과가 나타나게 돼 올해 주당순이익의 약 30% 증가가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또한 매각이 현실화되면 현금 또는 자산이 유입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도 주목했다.
그는 이어 "알짜자산인 서초구 3000타워가 여행사업부에 편입되면서 여행사업부를 키우려는 의지를 확인할 수 있고 연간 임대수익 약 28억원 정도를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전일 참좋은레져는 회사를 여행사업과 자전거사업으로 분할하는 결정을 내렸다고 공시했다. 자전거 사업부문을 단순·물적분할해 참좋은레져주식회사를 신설하고 기존의 여행사업부는 참좋은여행주식회사로 변경된다.
김 연구원은 "2분기 실적부터 본격적인 이익 개선이 기대되고 이번 분할에 따른 펀더먼털의 추가 개선이 기대되기 때문에 목표주가 도달 시기가 빨리질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가 제시한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만5000원이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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