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 엠젠플러스는 중국 자회사인 성우시구유한공사의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엠젠플러스의 100% 자회사인 성우시구유한공사(이하 성우시구)는 프린터용 토너 카트리지 현상기를 만드는 회사로 2012년도부터 생산인프라를 확대를 하며 삼성전자에 납품을 해 왔다.
회사측은 "하루 생산능력을 전년대비 20배 이상 증가시켰다"면서 "올해 기존 거래처인 삼성프린트(에스프린팅솔루션)가 HP로 인수되는 절차가 완전히 끝나면 기존 A4물량만 생산했던 부분이 A3물량까지 확대 될 것에 대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또한 물량이 급속히 늘어나면 공장시설을 추가적으로 늘릴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회사측은 "기존 고객인 삼성전자 프린트사업부는 작년말 HP로 매각을 했고, HP는 연간 프린트 사업부문의 규모만 약 42조원으로 현재의 고객인 삼성프린트(에스프린팅솔루션) 규모가 약 2조원에 그치는 부분을 감안하면 이 사업분야의 전세계 시장의 1위의 회사인 HP의 1차 밴더가 되면서 물량은 자연히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면서 "HP 실사단도 지난해 회사를 방문하여 실사를 완료 한 상태"라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