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나 및 크레타 등 소형SUV 출시, 제네시스도 공략
[뉴스핌=전선형 기자] 현대자동차가 최근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신흥시장에 적극적으로 신차를 내놓기로 했다. 브라질에는 i30와 그랜저를 출시하고, 아시아중동지역에는 코나를 출시할 계획이다.
서울 양재동 현대기아차 사옥<사진=현대기아차> |
구자용 현대차 IR담당 상무는 26일 2017년 2분기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에서 "경제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러시아, 브라질 등에서 전략형 신차로 대응할 것"이라며 "러시아에선 호조세인 크레타의 성공을 잇고 상반기 출시한 쏠라리스, 제네시스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에 따르면 현재 신흥시장 중 러시아의 경우 정부에서 신차보조금이 지원되며 차량 판매 확대가 이뤄지고, 브라질도 경제 회복을 보이고 있다.
이어 그는 "브라질에선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에 대응하고 하반기 i30, 그랜저를 출시하고 아ㆍ중동에선 신형 그랜저, 아이오닉, G80, 크레타, 코나로 판매량을 확보할 것"이라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전선형 기자 (inthera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