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코믹콘 참가 엔씨소프트 “게임을 문화 콘텐츠로”

기사입력 : 2017년07월26일 16:46

최종수정 : 2017년07월26일 16:46

세계 최대 콘텐츠 축제, ‘코믹콘 서울 2017’ 참여
게임 IP 활용 콘텐츠로 대중 마음 사로잡아

[뉴스핌=정광연 기자]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가 오는 8월 4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콘텐츠 축제 ‘코믹콘 서울 2017’에 참가한다. 자사의 게임 IP(Intellectual Property, 지적 재산권)를 활용한 콘텐츠 서비스 ‘NC COMIX(이하 엔씨코믹스)’로 대중과의 만남을 준비중이다. 게임IP 사업을 다각화해 게임을 문화 콘텐츠를 발전시키겠다는 의도다.

26일 엔씨소프트에 따르면 엔씨코믹스는 지난 2016년 9월 다양한 게임 IP를 활용해 만든 다양한 콘텐츠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서비스로 시작됐다. ‘엠엑스엠(MXM)’, ‘블레이드 & 소울’, ‘아이온’ 등 엔씨소프트가 서비스하고 있는 게임의 세계관과 캐릭터들의 이야기들을 웹툰, 웹소설, 애니메이션의 형태로 제작했다. 이렇게 연재된 콘텐츠의 수가 총 34편에 이른다.

함께 작업을 진행한 작가들의 면면도 화려하다. ‘양말 도깨비’의 만물상 작가, ‘닥터 프로스트’의 이종범 작가, ‘덴마’의 양영순 작가 등 국내 웹툰계를 주름 잡고 있는 유명 작가들이 엔씨 게임의 이야기를 흥미롭게 풀어냈다. 인기 작가들과 함께 협업하고 있다는 사실은 그만큼 엔씨 게임이 가진 스토리의 확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하고 흥미롭다는 사실을 반증한다.

엔씨소프트의 IP 확장 행보는 국내에 한정되지 않는다. 엔씨코믹스를 북미, 일본, 대만, 태국, 인도네시아 등 해외 지역에도 서비스하고 있기 때문이다. 엔씨코믹스는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국내에 비해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높지 않은 해외 지역에서도 엔씨소프트를 알리는 훌륭한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코믹콘 서울 2017’에 엔씨코믹스가 정식으로 참가하면서 엔씨소프트의 상상력을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데스나이트 VR. <사진-엔씨소프트>

먼저 가상현실(VR) 기술을 활용한 ‘데스나이트 VR코믹’이 공개된다. 데스나이트는 엔씨소프트가 20년 째 서비스 중인 PC 온라인 게임 ‘리니지’에 등장하는 인기 캐릭터다. 코믹콘 기간 엔씨코믹스의 VR 존을 방문하면 데스나이트의 숨겨진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엔씨코믹스의 웹툰, ‘엄마, 나 그리고 꼬미’ 속 ‘아라미’의 방도 재현된다. 아라미는 MXM에 등장하는 캐릭터이다. 관람객들은 웹툰 속 공간을 실제로 체험하고 다양한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게임은 이제 하나의 문화 산업으로 자리 잡았다. 영화나 드라마 등 여타의 문화 콘텐츠에 뒤지지 않을, 오히려 압도하는 많은 성과를 국내외에서 거둬 들이고 있다”며 “게임의 생명력은 탄탄한 세계관과 스토리에서 나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엔씨소프트가 만들어가고 있는 IP 콘텐츠를 코믹콘에서 대중들에게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정광연 기자(peterbreak22@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