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인터넷 전문은행 한국카카오은행(카카오뱅크)이 영업을 시작한 2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세빛섬에서 열린 카카오뱅크 출범식에서 최종구 금융위원장(오른쪽 네번째), 이진복 국회 정무위원장(가운데) 등 내빈들이 축하 박수를 치고 있다. /김학선 기자 yooksa@ |
[뉴스핌=김학선 기자] 27일 출범한 한국카카오은행(카카오뱅크)이 서비스를 개시한 지 3시간만에 3만5000개 신규계좌를 확보했다. 이용우 카카오뱅크 공동대표는 “불편함이 카카오뱅크를 탄생시켰다”며 “꾸준히 새로운 서비스를 추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용우 대표는 오픈행사 자리에서 “기존의 은행 프로세스를 재해석하는 것에서 출발했다”며 “재해석의 결과가 오늘의 카카오뱅크를 탄생시켰다”고 말했다.
이어 이 대표는 “금융권과 ICT, 전혀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은행을 준비했다”며 “불편한 점, 개선이 필요한 점을 고객들께서 말씀해주시면 그 말씀을 새겨듣고 다시 한번 새로운 해석을 통해 새로운 서비스를 추가해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 자리에는 최종구 금융위원장, 이진복 국회 정무위원회 위원장, 민병두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관영 국민의당 의원, 유의동 바른정당 의원, 주주사(김남구 한투지주 부회장, 임지훈 카카오 대표, 김석환 yes24대표, 허정수 KB부행장 등), 유관기관(금융감독원, 은행연합회 등), 금융연구원장 등이 참석했다.
▲ 대화 나누는 최종구 금융위원장(가운데)과 이용우 한국카카오뱅크 공동대표 |
▲ 이용우 한국카카오뱅크 공동대표 |
▲ 김주원 카카오뱅크 이사회 의장 |
▲ 눈인사하는 최종구 금융위원장(오른쪽)과 윤호영 카카오뱅크 공동대표 |
[뉴스핌 Newspim] 김학선 기자 (yooks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