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문화·연예 스타

속보

더보기

[스타톡] JJ 프로젝트 "'VERSE2'는 청춘들의 마음을 대변하는 앨범"

기사입력 : 2017년08월04일 08:27

최종수정 : 2017년08월04일 08:27

[뉴스핌=이지은 기자] “갓세븐이 조금 더 잘 되기 위해, 다음 앨범에 대한 발판이 되기 위해 저희 JJ 프로젝트가 나섰죠.”

2012년 JJ프로젝트로 먼저 가요계에 출사표를 던진 갓세븐 JB와 진영이 5년 만에 깜짝 컴백했다. 이번 앨범 ‘벌스2(VERSE 2)’를 통해 그간의 음악적 고민과 성장의 결과물을 고스란히 담았다. 

“회사에서 먼저 유닛으로 컴백을 하면 좋겠다는 제의를 받았어요. 사실 갓세븐이 데뷔한지 3년이 조금 넘었는데, 완전체로 컴백하는 게 아니라 저와 JB 형이 먼저 유닛으로 나온다는 게 걱정됐죠. 하지만 이번 앨범으로 갓세븐이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는 얘기에 앨범을 냈습니다.” (진영)

“‘VERSE 2’로 다양한 음악 색깔을 보여드린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아요. 갓세븐이 하지 않았던 음악을 JJ프로젝트가 선보인 거니까요. 저희가 이런 다양한 음악을 할 수 있다는 걸 보여드린 계기가 된 셈이죠. 이제 시작이니까 많은 분들에게 다양한 매력을 보여드리려고요.” (JB)

‘JJ Project’라는 이름으로 무려 5년 만의 컴백이다. 걱정된 마음이 컸을 테지만, 음원은 해외 음원차트서 상위권을 휩쓸었다. 국내에서도 음원이 상위권에 랭크되면서 5년이라는 공백이 무색할 정도로 성공적인 컴백을 이끌었다.

“이번 앨범 자체가 잘 만들어졌다고 생각해요. 100점 만점 중 97점은 되는 것 같아요. 하하. 걱정이 많았는데 많은 분들이 사랑해 주시니까 감사할 따름이죠. 저희가 최선을 다하면 그만큼 사랑해주신다는 것을 느꼈어요. 또 이 계기를 통해 갓세븐 앨범도 알차게 만들 생각이고요(웃음).” (진영)

“맞아요. 사실 음원차트 순위나 결과에 대한 생각을 전혀 안했어요. 오직 앨범의 완성도에만 집중했거든요. 앨범이 나온 것만으로도 감사한데 팬 분들도, 대중 분들도 좋아해주시니까 행복해요.” (JB)

이번 타이틀곡 ‘내일, 오늘’은 무한한 가능성을 지니면서도 동시에 한없이 유약한 청춘들이 삶을 마주하다 겪는 시간과 선택에 대한 고민을 고스란히 녹여냈다. 이는 모두 JB와 진영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처음 JJ프로젝트로 데뷔하고, 이후에 갓세븐으로 데뷔했어요. 활동을 하면서 앞으로 나아가야 할 길이나 가수로서 자리를 잡는 것에 대한 고민이 점차 커졌어요. 이런 부분을 가사에 다 풀어냈어요. 사실 5년이라는 시간동안 많은 생각을 했거든요. 그런 시기를 거치면서 자연스레 바뀐 저희 모습과 고민을 노래한거죠.” (진영)

“이번 활동을 준비하면서 가수로서 임하는 태도가 달라졌어요. 그만큼 책임감과 부담감이 커졌고요. 예전에는 단순하게 주어진 것을 열심히 하면 끝이었는데, 이제는 저희가 직접 곡을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이 강해졌죠. 완성도 높은 음악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해서 음악에 대한 폭도 예전보다 넓어졌고요.” (JB)

JB와 진영은 JJ프로젝트로 먼저 가요계에 출사표를 던졌지만, 갓세븐으로 활동한 시기가 더 길다. 그래서 이들에게 떼어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갓세븐이라는 그룹이다. 

“갓세븐이 처음부터 잘 됐으면 너무 좋았겠지만, 결과적으로는 그렇지 못했어요. 당시에 노련하지 못했다는 생각이 들어서 조금은 아쉬워요. 하지만 성적 문제에 대해 아쉬운 부분은 없어요. 이번 JJ프로젝트는 다음 갓세븐 앨범에 대한 발판이 되기 위해 낸 앨범이에요. 우리를 통해 갓세븐이 성장한다면 생각만 해도 너무 좋죠(웃음).” (진영)

“JJ프로젝트는 또 다른 그룹이 아니라, 갓세븐을 대표하는 그룹이에요. 저희가 먼저 우리만의 이야기를 할 수 있다는 걸 대표로 보여주는 것뿐이죠. 갓세븐의 또 다른 성장을 준비하는 과정 중 일부라고 생각해요.” (JB)

갓세븐을 위한 발판이 될 JJ프로젝트의 ‘VERSE 2’. 그렇다고 이번 활동을 통해 이루고 싶은 목표는 갓세븐과 연결 지어지진 않는다.

“많은 분들이 타이틀곡 ‘내일, 오늘’ 뿐만 아니라, 수록곡에도 공감을 해주시길 바라요. 이번 앨범에 담은 이야기들은 저희만이 고민이 아니라, 지금 이 시대를 살고 있는 모든 청춘의 이야기라고 느껴요. 그 분들의 마음을 대변해주는 노래가 되길 바라는 마음, 하나에요.” (진영, JB)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 (alice09@newspim.com)·사진=JYP엔터테인먼트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선우 청문보고서 재송부 요청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2일 국회에 국방부, 국가보훈부, 통일부, 여성가족부에 대한 인사청문 보고서 송부를 재요청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금주 내에 임명을 마무리하고 신속한 국정 안정을 꾀하기 위해 기한은 오는 24일 목요일로 요청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레젭 타입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5.07.17 photo@newspim.com 현행 인사청문회법에 따르면 국회는 임명동의안 등이 제출된 날로부터 20일 이내에 청문 절차를 마무리해야 한다. 만약 국회가 이 기간 내에 청문보고서를 송부하지 않을 경우, 대통령은 그로부터 열흘 이내 범위에서 기한을 정해 국회에 송부를 재요청할 수 있다. 앞서 이 대통령은 논문 표절 논란이 불거진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지명을 철회했으며, 보좌진 '갑질' 등 의혹이 불거진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임명 절차를 이어가기로 했다. 강 후보자와 관련해 야당뿐 아니라 시민사회단체들로부터도 반대 의견이 잇따르고 있다. parksj@newspim.com 2025-07-22 15:52
사진
블랙핑크, 美 빌보드글로벌200 1위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블랙핑크가 글로벌 톱 클래스임을 증명하면서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정상을 꿰찼다고 YG엔터테인먼트가 22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블랙핑크.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2025.07.22 oks34@newspim.com 미국 빌보드가 SNS를 통해 먼저 공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뛰어(JUMP)'는 빌보드 글로벌 200과 빌보드 글로벌(Billboard Global Excl. U.S.) 차트에서 나란히 1위에 올랐다. 이로써 블랙핑크는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 세 번째, 빌보드 글로벌에서 네 번째 1위를 차지하며 두 개 차트에서 동시에 K팝 걸그룹 최초·최다 기록을 쓰게 됐다. 또한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는 스트리밍 1억 2300만 회로 올해 전 세계 여성 아티스트 발매곡 중 최고 수치를 달성했다. 특히 빌보드 핫 100에서는 28위에 안착해 주목된다. 앞서 'Ice Cream', 'Pink Venom', 'Shut Down', 'How You Like That', 'Kill This Love', 'DDU-DU DDU-DU', 'Lovesick Girls', 'Sour Candy', 'Kiss and Make Up'이 차트인에 성공했던 바. 이는 팀 발매곡만으로 세운 K팝 여성 아티스트 최다(10곡) 진입 신기록이다. 빌보드뿐 아니라 각종 글로벌 차트에서도 반향이 크다. 블랙핑크는 '뛰어(JUMP)'로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 글로벌 차트에서 K팝 그룹 최다 1위 곡 보유라는 신기록을 썼으며, 영국 오피셜 차트에는 자체 최고 순위인 18위로 첫 진입하는 등 주류 팝 시장에서 막강한 존재감을 과시 중이다. 유튜브에서도 독보적인 영향력을 떨치고 있다. '뛰어(JUMP)' 뮤직비디오는 지난 11일 공개 이후 8일 연속 글로벌 유튜브 일간 인기 뮤직비디오 최정상을 지킨 데 이어 주간 차트에서도 1위로 직행했으며, 조회수는 8800만 회를 훌쩍 넘어 1억 뷰 돌파를 눈앞에 뒀다. <빌보드 핫 100, 빌보드 글로벌 200 어떻게 다른가?> '빌보드 핫 100'은 미국 내 종합 싱글 차트로 가장 권위 있는 차트다. 글로벌 차트보다 권위 있는 이유는 미국 내 '라디오 방송 집계'가 포함되기 때문이다. 글로벌 차트는 성격상 라디오 집계는 불가능해서 스트리밍과 판매가 핵심이지만 '빌보드 핫 100'은 인기도를 가늠하는 라디오 집계가 핵심이다. 빌보드가 집계하는 라디오 방송국의 수만 1,200여 개가 넘는다. 이에 비해 '빌보드 글로벌 200'은 스트리밍이 포함된 차트여서 팬덤의 움직임에 의해 순위가 요동치는 경우가 많다.  oks34@newspim.com 2025-07-22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