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0일 태풍 '노루'로 동해안 최고 1.5m 너울 예상
[뉴스핌=김성수 기자] 월요일인 7일 서울·경기도와 강원영서 지역은 기압골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고 가끔 비가 내리겠다.
그 밖의 지역은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많고, 대기 불안정으로 충청 내륙과 남부 내륙에는 오후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강원영동·경북동해안에서도 동풍 영향으로 흐리고 가끔 비가 내리겠다.
<사진=케이웨더> |
예상 강수량은 경기동부·강원도·충청 내륙·남부내륙·울릉도·독도에서 5~50㎜, 경북동해안에서 5㎜ 내외다. 아침 최저기온은 23~27도, 낮 최고기온은 28~36도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당분간 대부분 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33도 이상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일부 지역은 낮 기온이 35도 이상 오르면서 온열질환이 발생할 수 있으니, 한낮에는 외부활동을 자제하는 등 건강관리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또한 기상청은 제5호 태풍 노루(NORU)가 동해 상으로 진행함에 따라 북동풍이 나타나는 8~10일 동해안에 1~1.5m의 너울이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