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미스 무슬림 인도네시아' 선발대회에서 1~3위를 차지한 미인들이 오는 12일 한국을 방문한다.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
[뉴스핌=최원진 기자] 인도네시아 최고 미인들이 한국을 방문한다.
인도네시아 '2017 미스 무슬림 인도네시아' 선발대회에서 1~3위를 차지한 최고 미인 3명을 한국에 초청했다고 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가 10일 밝혔다.
이들은 오는 12일부터 17일까지 5박 6일 일정으로 방한해 한국 투어에 나선다. 인도네시아 20~30대 여성들이 선호하는 한류, 뷰티를 중심으로 여러 지역을 여행할 계획이다. 서울에서는 롯데월드타워 방문, 메이크업과 뷰티 체험시설을 방문해 한국의 뷰티 및 웰빙 체험을 한다. 또한 tvN 드라마 '도깨비' 촬영지인 강릉과 평창동계올림픽 개최지역인 평창도 방문한다. 여행 중에는 이슬람 율법에 맞는 한식 식사가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초청은 인도네시아 해외여행 시장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20~30대를 대상으로 한국관광 집중 홍보를 위한 것이다. 한국관광공사는 인도네시아 주요 지상파 방송사인 Indosiar TV와 협업해 5부작 방한 에피소드 방송도 기획한다. 앞서 지난 5월 본선대회 생방송에 공사 자카르타지사장이 직접 출연하여 수상자들에게 부상으로 한국여행상품권을 증정, 한국을 홍보한 바 있다.
공사 오현재 자카르타지사장은 "지난 1월 최초 미팅 후 Indosiar TV 관계자와 협의를 거쳐 이번 방한 일정을 수립하는데 6개월이나 걸렸다"며 "그만큼 심혈을 기울인 만큼 인도네시아 무슬림 최고 미인을 활용한 색다른 관광 마케팅이 20~30대 여성층 및 부유층을 대상으로 한국관광 이미지 증대 및 방한촉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최원진 기자 (wonjc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