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양진영 기자] 성민제 더블베이스 리사이틀이 오는 10월 7일 열린다.
크레디아는 11일 성민제 리사이틀 소식을 알렸다. 이 공연은 10월 7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열린다.
리사이틀의 주제는 ‘Originality’로, 프로그램은 낭만, 현대 작곡가들이 오로지 더블베이스를 위하여 작곡한 곡으로 구성됐다. 더블베이스만의 묵직하고, 깊은 울림의 매력을 만날 수 있을 예정이다.
성민제는 뛰어난 베이시스트이자 더블베이스 악기의 독보적 미래라는 수식어가 잘 어울리는 연주자로 10대부터 세계 3대 더블베이스 콩쿠르 두 곳을 잇달아 석권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앞서 2006 마티아스 슈페르거 콩쿠르에서 16세로 최연소 우승, 이듬해 쿠세비츠키 콩쿠르에서도 1위에 올랐다. 지난 7월에는 디토 10주년 갈라 콘서트에서 정경화, 임동혁, 리처드 용재 오닐, 문태국과 함께 슈베르트의 송어 오중주 무대에 오르며 한국을 대표하는 젊은 클래식 주자로 우뚝 섰다.
더블베이스는 오케스트라의 맨 뒷줄에 위치한 큰 악기, 혹은 재즈 공연의 세션 중 하나로 인식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친근하게 느끼지 못하는 악기다. 성민제는 지금까지 이런 오해와 편견을 해결하고자 더블베이스를 전면에 내세워 관객에게 악기의 가능성과 매력을 다양한 방법으로 제시해왔다.
성민제 더블베이스 리사이틀은 오는 10월 7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열리며 정한빈 피아니스트와 함께 한다. 공연 예매는 클럽발코니, 인터파크, 쌕티켓에서 가능하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사진=크레디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