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속보

더보기

수도권 서북부 최대 쇼핑테마파크 '스타필드 고양' 오픈

기사입력 : 2017년08월17일 12:00

최종수정 : 2017년08월17일 12:00

신세계 스타필드 3호점..100여개 맛집+560여개 브랜드 집결
창고형 할인마트ㆍ백화점도 입점..올 매출 목표 6500억원

[뉴스핌=이에라 기자] 수도권 서북부 최대규모의 쇼핑 테마파크 '스타필드 고양'이 드디어 문을 열었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스타필드 고양이 17일 프리오픈에 이어 1주일 뒤인 24일 그랜드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타필드 고양은 하남, 코엑스몰에 이은 스타필드 3호점이다. 연면적 36만5000㎡(11만400평)로 서북부 최대 규모의 실내 쇼핑테마파크다.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로 동시 주차대수는 4500대다.

스타필드 고양은 신세계가 지난해 선보인 쇼핑 테마파크 스타필드 하남을 운영하면서 쌓았던 노
하우와 수도권 서북부 상권 특성을 반영해 탄생됐다.

쇼핑과 문화, 레저, 힐링, 맛집을 한번에 즐길 수 있는 복합 체류공간으로서 경쟁력을 더욱 강화
했다.

먼저 전통 노포부터 미슐랭 레스토랑 출신 셰프 맛집까지 전세계 100여개의 맛집이 들어선다. 고메스트리트, 잇토피아, PK키친 등으로 식음 공간을 별도로 구성했다.

창고형 할인매장 이마트 트레디어스와 국내 최초의 오프 프라이스 백화점인 신세계 팩토리 스토어도 입점한다. 

신세계 팩토리 스토어는 기존 백화점 운영 형태와 달리 재고관리부터 판매까지 직접 운영하는 오프 프라이스 스토어 형태다. 신세계가 새롭게 선보이는 비즈니스 모델이다.

H&M,자라 등 대형 SPA 브랜드와 유사하게 한 공간에서 다양한 상품들을 자유롭게 착용해보고 한꺼번에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대면서비스가 아닌 셀프서비스 방식을 도입했다. 매장 상주 직원들은 재고 확인 요청시에만 고객 응대를 하고, 상품 정리와 재고 관리 업무, 계산 서비스만 제공한다.

신세계백화점의 팩토리 스토어는 미국의 대표 백화점 노드스트롬의 랙, 삭스피프스애비뉴의 오프피프스, 니만마커스의 라스트콜 등이 2000년대 초반에 첫 점포를 열고 시작한 오프 프라이스 스토어 비즈니스와 동일한 모델이다.

이는 미국 백화점 업계가 성장 한계점에 달했을 당시 새로운 돌파구로 도입한 신사업 모델이기도 하다.

스타필드 고양 조감도<사진=신세계>

엔테테인먼트, 식음 서비스 등 즐길거리 컨텐츠 비중을 전체 면적의 30%까지 확대, 고객들이 더
오랜 시간 체류할 수 있도록 했다.

가족단위 고객을 겨냥해 키즈 체험 시설인 토이킹덤 플레이, 블록 키즈카페인 브릭라이브, 볼링장
을 갖춘 펀시티 등 신규 시설도 들어선다.

3층과 4층을 중심으로 배치된 엔터테인먼트 시설은 스타필드를 대표하는 공간으로 스포츠, 물놀이
, 키즈 카페 등이 입점된다.

오픈 기념으로 9월 24일까지 스타필드 고양 외관에서 대형 캐릭터를 전시하는 아트 프로젝트가 진행된다. 스타필드 고양을 대표하는 캐릭터인 대형 고양이를 비롯해 곰, 코끼리, 돼지, 개구리, 오리 등 총 17개의 거대 동물 캐릭터들을 만날 수 있다.

서울 은평구와 서대문구를 포함한 서북부 등 반경 3km이내 핵심 상권에 180만명이 거주하고 있다
. 서울 강서나 마포, 영등포와 경기도 파주, 김포, 양주 등과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기도 하다.
약 500만명 이상이 거주하는 초대형 상권 안에 위치하고 있다.

스타필드의 오픈 첫해 매출 목표는 6500억원이다. 스타필드 하남과 코엑스몰, 고양 3개점의 내년 연매출 목표는 1조8000억원으로 잡았다. 향후에는 경기도 안성과 인천 청라에 스타필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대표는 "국내 첫 쇼핑테마파크 '스타필드 하남'의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상권 특성을 반영해 '스타필드 고양'을 완성했다"며 "가족 단위 고객들이 하루 종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전역 올 첫 폭염주의보 [서울=뉴스핌] 최수아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은 30일 오후 12시를 기해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같은 시각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낮 최고기온이 30도까지 올라 후덥지근한 날씨를 보인 29일 서울 광화문 광장 분수대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5.06.29 yooksa@newspim.com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경우 내려진다. 폭염경보는 체감온도 35도 이상이 2일 이상 지속되거나, 광범위한 지역에서 심각한 피해가 예상될 경우 발효된다.   체감온도는 기온에 습도, 바람 등의 영향이 더해져 사람이 느끼는 더위나 추위를 정량적으로 나타낸 온도다. 온도와 습도가 10%p 증가시마다 체감온도가 1도 가량 증가한다.  앞서 전날 저녁 이날 오전 9시까지 서울은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돼 올해 첫 열대야가 발생했다.  geulmal@newspim.com 2025-06-30 13:21
사진
"7월 1일 출석하라" 재통보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내란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오는 7월 1일 오전 9시에 2차 대면조사를 위해 출석해 달라고 통보했다. 박지영 내란 특검보는 29일 저녁 서울고검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소환 일정과 관련해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했고 제반 사정을 고려해 7월 1일 오전 9시에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29일 새벽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청사에 마련된 내란특검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마친 뒤 귀가하고 있다. 2025.06.29 leehs@newspim.com 박 특검보는 "(소환 일정) 협의는 합의가 아니"라며 "결정은 수사 주체가 하는 것이고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한 뒤 특검의 수사 일정이나 여러 필요성 등을 고려해 출석 일자를 정해서 통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변호인단 측의 반응은 아직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측에 오는 30일 출석하라고 통보했으나, 윤 전 대통령 측은 방어권 보장 등을 이유로 오는 7월 3일 이후로 조사 일정을 잡아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특검팀이 당초 날짜보다 하루 늦은 7월 1일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재통보한 것이다. 특검팀은 경찰청에 수사방해 사건 전담 경찰관 파견을 요청했다고도 밝혔다. 윤 전 대통령 측이 지난 28일 첫 대면조사에서 박창환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장(총경) 교체를 요구하며 조사를 거부한 행위가 특검법상 수사방해 행위에 해당한다고 특검팀은 판단하고 있다.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이) 변론의 영역을 넘어선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하고 있다. 이는 특검법에서 정한 수사방해 행위로 평가될 수 있다"며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 특검은 수사방해 사건을 전담할 경찰관 3명을 경찰청에 파견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검법 수사 대상에 보면 일련의 수사 방해나 재판 방해도 수사의 대상이 돼 있다"며 7월 1일 2차 대면조사에서도 박 총경이 계속 조사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hong90@newspim.com 2025-06-29 22:1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