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경환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살충제 계란'에 대한 위해 평가 결과와 부적합 판정 계란 수거·폐기 현황을 이르면 20일 발표한다.
식약처 관계자는 19일 "전국 산란계 농장 살충제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평가와 수거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며 "내일쯤 결과를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식약처는 국내 농가에서 검출된 살충제 5종(피프로닐, 비펜트린, 플루페녹수론, 에톡사졸, 피리다벤)의 최대 용량을 한국인의 연령별 계란 섭취량에 대입해 급성 독성 발생 가능성 등을 평가 중이다.
또한, 농림축산식품부 전수조사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은 49곳 농장에서 유통된 계란을 회수 및 폐기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6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마트 계란판매대에 판매 중지를 알리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 <사진=이형석 사진기자> |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