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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대북 성명 발표 "향후 모든 책임은 북한에 있다"

기사입력 : 2017년09월03일 17:55

최종수정 : 2017년09월03일 17:55

[뉴스핌=이성웅 기자] 우리 군이 북한의 6차 핵실험을 강력히 규탄하며 한미동맹의 억제력을 강조했다.

3일 오후 5시30분께 조한규 합동참모본부 작전부장은 성명문을 통해 "북한이 거듭된 경고에도 핵실험을 단행했다"라며 "이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대한 노골적 유감 표명이며 세계의 안정과 평화를 위협하는 중대한 도발 행위다"라고 규정했다.

북한은 앞서 이날 오전 12시29분께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실험장에서 핵실험을 단행해 진도 5.7 규모의 인공지진을 일으켰다. 북한은 이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탑재용 수소탄 시험이었고 매우 성공적이었다라고 주장했다.

조한규 작전부장은 "한반도 평화와 군사적 긴장 완화를 위한 우리 정부의 제안을 무시한 도발을 단행한 것"이라고 규탄했다.

그러면서 "한미동맹은 북한의 도발을 충분히 억제할 수 있고 행동으로 보여줄 것"이라며 "북한이 막무가내식 도발을 단행한 만큼 향후 발생하는 모든 사태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북한에 있다"라고 경고했다.

한미 양국이 지난달 29일 새벽 5시 45분 동해안에서 전날 밤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화성-14형' 2차 시험발사에 대한 대응으로 연합 탄도미사일 사격훈련을 실시하고 있다.<사진=합동참모본부>

 

[뉴스핌 Newspim] 이성웅 기자 (lee.seongwo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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