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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3차 대전, 북핵보다는 AI로 촉발"

기사입력 : 2017년09월05일 11:16

최종수정 : 2017년09월05일 11:16

구글, 중국서도 AI 인재 모시기 한창

[뉴스핌=김성수 기자] 엘론 머스크 테슬라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가 "제3차 세계대전은 북한 핵보다 AI 경쟁으로 인해 발발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머스크는 4일(현지시각) 자신의 트위터에서 "중국, 러시아 등 모든 국가들은 강력한 컴퓨터 과학 기술을 갖게 될 것"이라며 "AI 기술에서 주도권을 잡기 위해 국가 수준에서 경쟁이 이뤄지면서 3차 대전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했다.

<사진=머스크 트위터>

그는 이전에도 AI의 위험성에 대해 경고한 바 있다. 머스크는 지난달 12일 트위터에 "AI는 북한보다 엄청나게 위험하다"고 적어 화제가 됐다. 머스크는 이 글에 '결국 기계가 이기게 될 것'이라는 제목의 포스터까지 첨부했다.

그러면서 "누구도 규제를 좋아하지 않지만, 대중에게 위험을 줄 수 있는 모든 것은 규제를 받는다"며 "AI도 그래야만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구글은 중국 베이징 사무실을 옮긴 지 1년 만에 인공지능(AI) 연구팀을 조직하고 있다. 글로벌 정보기술(IT) 업계에서 AI 주도권을 잡기 위한 인재 경쟁이 가열되는 가운데 나타난 현상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구글이 베이징의 커리어 사이트에 최소 4개 분야의 AI 전문가를 찾는 구인 공고를 올렸다고 보도했다.

채용은 기계학습 연구원(Research Scientist), 기계학습 기술 임원(Technical Lead), 클라우드 단말기 기계 학습 상품 책임자(Product Manager), 기계학습 소프트웨어 엔지니어(Software Engineer) 등 4대 기계학습 영역에서 진행되고 있다. 베이징과 상하이를 다 합치면 구인 인원이 약 60명에 이른다.

구글 클라우드는 현재는 중국에서 작동되지 않는다. 구글은 중국에서 사업하려면 현지 협력사와 특별 허가증이 있어야 한다. 다만 중국은 인터넷 사용자가 수억명에 이르는 등 AI 기술 개발에서 미국보다 유리한 측면이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IDC 차이나의 키티 폭 사장은 "중국은 모바일 결제와 게임, 소셜네트워크, 검색, 뉴스 등 데이터를 수집할 경로가 많다"며 "구글과 같은 IT 기업들에는 AI 알고리즘을 만들기 위해 대규모의 데이터를 얻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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