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임명 절차만 남아... 사실상 확정
최흥식 전 하나금융지주 사장. <사진=뉴스핌DB> |
[뉴스핌=강필성 기자] 금융위원회는 진웅섭 금융감독원장 후임으로 최흥식 전 하나금융지주 사장을 임명제청했다고 1일 밝혔다.
금융위에 따르면 이날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금융위원회 의결을 거쳐 이같이 최종 결정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이 제청을 받아들이면 최 내정자는 금감원장으로 임명되게 된다.
최 내정자는 한국금융연구원 원장, 연세대학교 경영대학 교수 및 하나금융지주 사장 등 오랜 기간 동안 금융분야 주요 직위를 두루 거치며 폭넓은 연구실적 및 실무경험과 높은 전문성을 보유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금융위는 “이론과 실무를 겸비하여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맞춰 금융감독원의 혁신과 변화를 이끌어 갈 적임자로 평가돼 금융감독원 원장으로 제청했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