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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령인구 감소’ 수능 응시생 줄었다...9년만 60만명 붕괴

기사입력 : 2017년09월11일 09:23

최종수정 : 2017년09월11일 09:26

11월16일 실시...성적통지표 12월6일 배부
59만3527명 응시, 전년비 1만2460명 감소
졸업생 증가 추세...전년 대비 2412명 증가

[뉴스핌=김규희 기자] 9년만에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생이 60만명 밑으로 떨어졌다. 오는 11월 16일 치러지는 2018학년도 수능 응시생은 지난해보다 1만2460명 줄어든 59만3527명으로 집계됐다.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지난해 11월17일 오전 서울 중구 이화여자외국어고등학교 고사장에서 수험생들이 막바지 시험 준비를 하고 있다. /김학선 기자 yooksa@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접수 결과를 11일 발표했다.

수능 응시원서 접수 결과 59만3527명이 지원했으며 지난해보다 1만2460명(2.1%) 감소했다.

전체 지원자 중 재학생은 44만4874명으로 전체의 74.9%를 차지했다. 지난해보다 1만4468명(3.1%)이 감소했다.

반면 졸업생 수는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다. 전년 대비 2412명(1.8%) 증가해 13만7532명에 달했다. 전체 지원자 중 23.2%를 차지했다.

검정고시 등 기타 지원자는 404명 감소한 1만1121명(1.9%)이다.

성별로는 남학생이 전년 대비 6831명 감소한 30만3620명(51.2%), 여학생은 5629명 감소한 28만9907명(48.8%)를 차지했다.

전체 지원자 중 18만5971명(33.0%)이 수학 가형을 선택했으며 나형 선택자는 37만6760명(67.0%)이다.

탐구 영역 지원자 57만4546명 중 사회탐구 영역 선택자는 30만3719명으로 전체의 52.9%를 차지했고, 과학탐구 영역 선택자는 26만4201명으로 46.0%다. 직업탐구 영역은 6626명(1.1%)이 응시했다.

제2외국어·한문 영역 지원자 9만2831명(15.6%) 중 71.4%인 6만6304명이 '아랍어Ⅰ'에 몰렸다.

2018학년도 수능 성적통지표는 12월 6일 배부된다.

 

[뉴스핌 Newspim] 김규희 기자 (Q2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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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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