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슈퍼개미' 손명완 "동원금속 경영권 확보시 3자 매각 등 검토"

기사입력 : 2017년09월11일 13:00

최종수정 : 2017년09월11일 13:00

"조만간 동원금속 최대주주 올라…표 대결 불사"
"제3자 매각과 전문경영인 영입 등 성장성 극대화"

[편집자] 이 기사는 9월 11일 오전 10시24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박민선 기자] '슈퍼개미' 손명완 세광대표는 동원금속 경영권을 인수하면 제3자 매각 등 회사 이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손명완 세광투자 대표이사 <사진=이형석 사진기자>

손 대표는 11일 뉴스핌과 전화 인터뷰를 통해 "동원금속 인수시 제3자 매각과 전문경영인 영입을 통한 운영 중 회사 발전 방향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 대표는 동원금속이 높은 성장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경영진들의 경영 정책 및 주주환원정책이 소극적이라는 점을 문제삼으며 그간 지분율을 꾸준히 높여 왔다.

현재 손 대표가 보유 중인 지분율은 32.02%로 1대주주(이은우 대표이사 외, 32.62%)와 차이는 불과 0.6%포인트다. 손 대표는 최대주주 변경 예상 시기를 "조만간"이라고 밝혀 시장에서 지분을 더 확보하겠다는 의지를 숨기지 않았다. 경영권 확보와 관련해서는, "표 대결도 불사하겠다"고 했다.

그는 "동원금속은 미국, 유럽, 브라질 등에서 꾸준히 성장 가능성을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경영진들의 마인드 부족으로 큰 변화를 이끌지 못해 이렇다 할 성장을 보이지 못해왔다"면서 "적임자가 나선다면 제3자 매각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전문경영인 영입도 하나의 방안이 될 전망이다. 손 대표는 "현재 동원금속 수주 비중의 80%가 현대·기아차이며, GM이 20% 수준인 만큼 현대차에서 근무했던 분들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수주를 늘리고 영업이익률을 높이는 방법을 검토하고 있다"며 "해외 시장에서의 경쟁력도 있는 만큼 벤츠, 폭스바겐 등 다양한 후보들에 대해 열어놓고 회사를 성장시킬 수 있는 적임자를 찾아볼 것"이라고 밝혔다.

손 대표는 동원금속이 지난해 말 배당을 실시하지 않은 만큼 최대주주에 오르면 당장 중간배당 실시도 요구할 계획이다. 그는 "기업의 실적이 좋으면 주가가 오르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면서 "투자자들이 자신의 투자 선물로 좋은 배당을 받을 수 있는 방향으로 만들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중소형주 시황과 관련해서는 "올해 하반기까지도 큰 기대가 어렵다"면서 "기대는 내년 이후로 미뤄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연·황재균, 결혼 2년 만에 파경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프로야구 kt 내야수 황재균이 결혼 1년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연은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아라 지연. [사진=지연]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두 사람이 서로의 다툼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가 제출된 상황이다. 이들의 이혼설은 지난 6월 처음 나왔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방송이 안 되는 줄 알고 "황재균, 이혼한 거 아냐"라고 사담을 한 것이 전파를 타게 되면서다. 지난달 초에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황재균이 늦게까지 지인들과 어울리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면서 다시 이혼설이 제기됐다. 황재균. [사진=kt] 두 사람은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현재 소속팀 kt는 LG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5일 1차전에 7번 3루수로 출전한 황재균은 삼진 2개 포함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zangpabo@newspim.com 2024-10-05 18:31
사진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전통문화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나서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상품이 출시됐다. 하이브는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공식 상품 '2024 달마중 BTS X 뮷즈(MU:DS)'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백자 달항아리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달마중'은 전통문화에 감각적인 디자인과 트렌드를 입혀 MZ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국립박물관상품 브랜드 '뮷즈'와의 협업으로 출시됐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시리즈다. '달마중'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보급 유물 6점에서 모티프를 얻어 제작됐다. 해당 유물은 반가사유상, 청자상감 국화·모란무늬 참외 모양 병, 청자상감 국화 넝쿨무늬완(찻 그릇), 백자 상감 연꽃 넝쿨무늬 대접, 백자 상감 모란·나비무늬 편병, 백자 달항아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하이브는 이들 유물 디자인에 그래픽, 방탄소년단 그룹 로고, '옛 투 컴'(Yet To Come)·'소우주' 가사를 더해 공식 상품을 제작했다. 반가사유상에는 '당신은 꿈꾸는가, 그 길의 끝은 무엇인가' 하는 '옛 투 컴' 가사가 새겨졌고, 백자 달항아리에는 '한 사람에 하나의 역사, 한 사람에 하나의 별' 하는 '소우주'의 가사가 어우러졌다. 한편, 달마중 티저 영상은 4일, 화보 이미지는 5일 하이브 머치 X(구 트위터) 계정에 공개되며, 오는 8일 11시부터 위버스샵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내 뮤지엄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oks34@newspim.com 2024-10-04 11: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