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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사립유치원 90% 휴업 예고...워킹맘 "너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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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총 "단설유치원 신설은 사립유치원 말살"

[뉴스핌=오채윤 기자] "아이 맡길 곳 없는데, 어떻게 해야 좋을지 모르겠어요."

최근 유아부터 교단까지 교육계 넓은 범위에서 파열음이 나고 있다. 교육부 '임용절벽' 사태에 예비교사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고, 전국 사립유치원 4100여곳 중 90%인 3700여곳이 오는 18일과 25~29일에 걸쳐 전면 휴업에 돌입한다.

이는 정부가 국·공립유치원 확대정책을 추진한데 따른 것이다. 문재인 정부는 만 3~5세의 국·공립유치원 입학비율을 현재 24.2%에서 임기 내 40%수준까지 끌어올리겠다고 공약했다. 이를 위해 공립 단설유치원 신설과 사립유치원 공영화 등이 거론되고 있다.

유치원 휴업으로 부모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학부모 대상 육아 커뮤니티에는 학부모의 불만 글이 올라오고 있다.

육아 커뮤니티에 유치원 파업으로 인한 불만 글이 게시되고 있다. [온라인커뮤니티 캡처]

커뮤니티에 글을 게재한 한 네티즌은 "휴업으로 인한 피해가 고스란히 학부모와 아이들에게 전가돼 화가난다"며 "대응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워킹맘 양모(32)씨는 "내가 일을 하기 때문에 유치원이 당장 휴원하면 아이 맡길 곳이 없다. 이번 휴업이 장기화돼 추석 연휴 이후까지 이어질까봐 걱정된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여섯살 난 아들을 둔 이모(36)씨는 "아이가 유치원 안가면 친정에 부탁해야 하는데, 친정 아버지와 어머니 두 분도 일을 아예 놓은 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부탁하기 힘들다"며 "이 문제가 하루빨리 해결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반면 전국사립유치원 원장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한국사립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 관계자는 "취원율이 줄어드는 상황에 공립 단설 유치원을 만들겠다는 것은 사립유치원을 말살하겠다는 것과 다름없다"고 주장했다.

11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산업은행 앞에서 열린 유아교육 평등권 확보를 위한 전국유치원대회에 참석한 한국유치원총연합회 회원들이 '국가예산 낭비하는 국·공립확대를 중단하라' 등 손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뉴시스]

이에 대해 시교육청 측은 "유치원들이 휴업에 들어가면 자녀를 맡길 곳이 없는 학부모에게 큰 불편을 줄 수 있다"며 "휴업하는 유치원에 대해서 유아교육법에 따라 정원·학급 감축, 유아모집 정지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내릴 방침"이라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사립유치원의 집단 휴업에 대비해 단설유치원 18곳과 병설유치원 104곳, 초등학교 142곳, 대구유아교육진흥원, 대구교육연수원 등 248개 기관을 임시 돌봄기관으로 지정하고 운영할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오채윤 기자 (cha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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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건국 250주년 금화 본인 초상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얼굴이 새겨진 24캐럿 기념 금화 발행을 승인하며 '자기 우상화' 논란에 불을 지폈다.  현지시간 19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인사들로 구성된 연방미술위원회(CFA)는 미국 건국 250주년을 기념해 트럼프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기념 금화 발행안을 이날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미국 건국 250주년 기념 금화 디자인. 미국 조폐국 제공. [사진=로이터 뉴스핌] 1910년 설립된 CFA는 워싱턴 D.C. 내 연방 공공건물과 기념물 등의 디자인을 심의하는 독립 기관이다. 이번에 승인된 금화는 워싱턴 국립 초상화 미술관에 전시된 사진을 바탕으로, 책상에 기대어 정면을 응시하는 엄숙한 표정의 트럼프 대통령을 묘사할 예정이다. 위원회 심의 과정에서는 금화의 상징성을 극대화하려는 시도가 이어졌다. 올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백악관 보좌관 체임벌린 해리스는 "클수록 좋다"며 직경 3인치(약 7.6cm)에 달하는 대형 금화 제작을 제안했다. 브랜든 비치 미 연방재무관 역시 성명을 통해 "미국 정신과 민주주의를 대표하는 인물로 현직 대통령인 도널드 J. 트럼프보다 더 상징적인 프로필은 없다"며 발행 당위성을 강조했다. 하지만 이번 금화 발행이 법적 허점을 노린 '편법'이라는 지적도 만만치 않다. 미국법상 생존해 있거나 사후 3년이 지나지 않은 대통령의 초상은 유통되는 달러 동전에 새길 수 없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금화를 시중에 유통되지 않는 '수집용(non-circulating)'으로 분류함으로써 이 규제를 피했다는 분석이다. 이에 대해 민주당 제프 머클리 상원의원은 "동전에 자신의 얼굴을 새기는 이들은 군주나 독재자이지 민주주의 국가의 지도자가 아니다"라며 "건국 250주년의 의미를 왜곡하려는 시도"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초당파적 기구인 시민주화자문위원회(CCAC)의 도널드 스카린치 위원 역시 "1926년 쿨리지 대통령의 사례가 있지만, 당시엔 건국 영웅인 조지 워싱턴의 얼굴 뒤에 겹쳐진 형태였다"며 "현직 대통령 단독 초상을 대형 금화에 새기는 것은 차원이 다른 문제"라고 꼬집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월 재집권 이후 자신의 이름을 국가 자산에 각인시키는 행보를 광범위하게 지속해 왔다. 워싱턴의 주요 정부 건물은 물론 차세대 해군 함정의 함급명, 부유층 대상 비자 프로그램, 정부 운영 처방약 웹사이트, 심지어 어린이용 연방 저축 계좌에까지 '트럼프'라는 이름을 붙여왔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기념 금화 외에도 자신의 초상이 새겨진 새로운 1달러 동전의 연내 유통을 제안해 놓은 상태여서, 이를 둘러싼 법적·정치적 공방이 예상된다.  wonjc6@newspim.com   2026-03-20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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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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