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자 가운데 부부 7쌍 선정
[뉴스핌=김지유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저소득·다문화·새터민 부부를 위한 결혼식을 열었다.
14일 서울주택도시공사에 따르면 지난 13일 서울시 강남구 개포로에 있는 본사에서 저소득·다문화·새터민 부부 7쌍의 '사랑의 결혼식'을 개최했다.
사랑의 결혼식은 공공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입주자를 대상으로 공개모집을 한 뒤 최종 참가자를 선정했다.
결혼식을 한 7쌍에게는 결혼식과 피로연, 결혼예물 비용이 무료로 제공됐다.
이번 행사는 우리은행이 지원하고 주례는 정신과 의사인 김병후 박사가 맡았다. 축가는 퓨전 국악연주를 하는 팀투블라썸이 했다.
SH는 지난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81쌍에 대한 결혼식을 지원했다.
변창흠 SH 사장은 "어려운 형편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고 살아온 부부들에게 뜻깊은 추억을 선물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입주민에게 꿈과 희망을 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14일 서울주택도시공사에 따르면 지난 13일 서울시 강남구 개포로에 있는 본사에서 저소득·다문화·새터민 부부 7쌍의 '사랑의 결혼식'을 개최했다. <사진=SH> |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