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강경화-틸러슨, 北 미사일 대응협의 긴급통화

기사입력 : 2017년09월15일 11:21

최종수정 : 2017년09월15일 11:21

3~4분간 통화…이른 시간 내에 다시 통화 하기로

[뉴스핌=이윤애 기자] 한·미 외교장관은 15일 긴급 전화통화를 갖고 이날 새벽 북한이 발사한 탄도미사일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은 이날 오전 10시께 전화통화를 했다고 외교부 당국자가 밝혔다. 틸러슨 장관이 런던에서 워싱턴DC로 복귀하는 기내에서 통화한 관계로 통화상태가 좋지 않아 3~4분가량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부 장관이 15일 북한 미사일 도발 대응책을 논의하기 위해 긴급전화 통화를 했다. 사진은 지난 6월 강 장관이 미국 워싱턴에서 취임 후 첫 한-미 외교장괸회담을 앞두고 틸러슨 장관과 악수하고 있는 모습.<사진=뉴시스>

외교부 당국자는 "통화상태가 좋지 않아 틸러슨 장관이 워싱턴에 복귀하는대로 빠른 시간 안에 다시 통화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두 장관은 북한의 6차 핵실험에 대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제재 결의 채택 사흘 만에 이뤄진 이번 도발을 강하게 규탄하며, 심도있는 대응방안에 대해 협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6시 57분쯤 북한이 평양시 순안 일대에서 일본 상공을 지나 북태평양 해상으로 불상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미사일은 최대고도 약 770여 km로, 약 3700여 km를 날아갔다.

[뉴스핌 Newspim] 이윤애 기자(yuny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