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속보

더보기

[김승동의 보험 X-ray] 연금 전환 종신보험, 수익률 따져보니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연금보험+정기보험'이 '종신보험+연금 전환'보다 유리

[편집자] 이 기사는 9월 18일 오후 2시53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김승동 기자] 일부 보험사가 '종신보험에 가입한 후 일정 연령에 연금으로 전환하면 더 높은 수익을 낼 수 있다'는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하지만 이는 사실과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조건으로 향후 해지환급금(연금 재원)을 비교해보니 연금보험을 가입하는 게 더 유리했다.

종신보험이 설계사 수당 등 사업비를 연금보험보다 많이 떼기 때문이다. 보험사나 설계사 입장에서는 종신보험을 판매해야 더 많은 수당을 챙길 수 있다는 얘기다. 

◆종신보험, 추가 납입 안 하면 15년 후에야 원금

뉴스핌이 18일 동양생명의 체증형종신보험(디딤돌종신보험, 5년후체증형)과 정기보험(하늘애정기보험), 연금보험(골든라이프연금보험Ⅲ)을 대상으로 분석했다. 40세 남성이 종신보험과 연금보험에 같은 금액을 납입한다는 조건이다.

종신보험에 가입, 10년 동안 납입하면 향후 받을 수 있는 환급률은 89.9%였다. 종신보험은 매월 납입하는 보험료의 100%까지 추가납입이 가능하다. 추가로 납입하는 보험료는 사업비를 떼지 않으므로 더 많은 적립금이 쌓인다. 100% 추가납입을 하면 10년 후 받는 환급률은 101.2%로 높아진다.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최소 기간인 10년을 투자해도 거의 수익이 없는 것.

체증형종신보험은 초기 보험적립금에 쌓이는 돈이 일반 종신보험보다 많다. 가입초기 위험보험료로 떼는 돈은 적은 반면 평준보험료는 많기 때문이다. 특히 동양생명은 업계 최고 수준의 예정이율(확정금리 2.9%)을 적용한다.

반면 연금보험을 10년 납입했을 때 환급률은 100.8%다. 종신보험을 가입한 후 추가납입했을 때의 환급률(101.2%)와 거의 차이가 없다. 

문제는 사망 보장이다. 종신보험은 조기사망할 경우 고액의 사망보험금을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연금보험은 사망에 따른 보험금이 없다. 즉 조기사망할 경우 보장의 빈틈이 생긴다. 이 빈틈을 메우기 위해 정기보험에 가입하면 된다.

40세 남성이 동양생명의 순수보장형 정기보험에 가입할 경우 약 4만원의 보험료(1억원보장 20년 전기납, 5000만원보장 60세만기 10년납)를 지출해야 한다.

종신보험 보험료에서 정기보험에 들어가는 돈만큼 제한 금액을 연금보험에 투자하는 조건으로 시뮬레이션했다. 10년 후 결과는 물론 15년(환급률 116.5% 대 121.4%), 20년(134.3% 대 137.1%)도 연금보험 가입이 게 유리했다. 요컨대 조기사망 시에는 정기보험에서 사망보장 받고, 노후준비를 위한 장기투자에는 연금보험 수익률이 높았다.

보험업계 한 관계자는 “동양생명 종신보험은 높은 확정금리(2.9%)를 적용하는데다 체증형까지 가능해 연금 컨셉으로 가장 많이 활용하는 상품”이라며 “일부 보험사는 종신보험을 연금보험으로 오인할 수 있는 상품을 만들어 판매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보험사가 이 같은 상품구조를 만들고 마케팅에 활용하는 이유는 수익이 되기 때문이다. 연금보험의 사업비는 7% 내외인 반면 종신보험 사업비는 약 15%다. 즉 보험사 및 보험설계사는 연금보험보다 종신보험 판매시 더 많은 돈을 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10월 종신보험을 연금보험으로 판매하는 행위로 민원이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종신보험 판매과정을 중점 점검하고 불완전판매 사례가 다수 발견된 회사에 대해서는 상품판매 중지 및 관련 임·직원에 대한 제재 등 엄정 조치도 취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김승동 기자 (k8709489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다이슨, 68만원 전동 칫솔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고가의 무선청소기와 헤어드라이기로 유명한 영국 가전기업 다이슨이 인공지능(AI) 탑재 전동 칫솔을 선보이며 구강케어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다이슨이 초소형 카메라와 AI 기술을 탑재해 칫솔질과 치실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신제품 '다이슨 카메라제트(CameraJet)' 칫솔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신제품은 평소 치과 스케일링 치료에 극심한 공포와 불편함을 느꼈던 제임스 다이슨(79) 창업자의 개인적 경험에서 출발했다. 다이슨은 인터뷰에서 "나는 치실 사용을 꽤 꼼꼼하게 하는 편인데도, 치과 위생사는 뾰족한 곡괭이 같은 기구로 치석을 깎아낸다. 매번 갈 때마다 큰 스트레스였다"며 개발 배경을 밝혔다. 다이슨 엔지니어진이 6년간 개발한 이 제품은 헤드 부분에 장착된 초소형 카메라가 초당 28장의 실시간 이미지를 분석해 치아 사이의 틈새를 식별한다. 틈새가 감지되면 원깔때기 형태의 구강청결제를 순간적으로 분사해 플라크(치태)를 제거하는 방식이다. 기기를 기울이거나 뒤집어도 액체가 일정하게 분사되도록 무중력 탱크와 전용 펌프 메커니즘을 적용했다. 제품은 이달부터 세포라, 베스트바이, 아마존 등에서 세라믹 핑크와 블루 색상으로 우선 판매되며, 가을 중 코스트코에도 입점할 예정이다. 칫솔 가격은 499달러로, 한화로 약 68만 원이다. 여기에 기기와 카메라 시야를 가리지 않도록 특수 제작된 전용 '거품 없는 치약'도 있다.  다이슨 특유의 과감한 사업 방식도 눈길을 끈다. 별도의 구체적인 매출 목표나 비즈니스 플랜을 세우지 않고 제품을 출시했다는 그는 "매출 규모가 얼마나 될지 전혀 예측할 수 없다"면서도 "상업적으로 실패하더라도 과거 전기차 프로젝트처럼 수용하고 중단하면 될 뿐"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다이슨 영국 홈페이지] wonjc6@newspim.com 2026-09-02 10:48
사진
평균급여 1억 넘는 '톱10' 기업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500대 기업의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가 5500만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금융지주는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금융권을 제외하면 SK하이닉스가 1억4400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500대 기업 가운데 2025년과 2026년 반기 급여 비교가 가능한 345개사를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는 5499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5136만원보다 7.1%(363만원) 늘었다. [사진=CEO스코어] 기업별로는 한국금융지주가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메리츠증권(1억6521만원), 한국투자증권(1억6200만원), 유안타증권(1억4900만원), SK하이닉스(1억4400만원)가 뒤를 이었다. 상반기 평균급여가 1억원을 넘은 기업은 모두 20곳이었다. 이 가운데 증권사가 12곳, 금융지주가 5곳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비금융권에서는 SK하이닉스와 두나무, 두산 등 3곳만 이름을 올렸다. 업종별 평균급여는 금융지주가 1억1388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증권(1억710만원), 통신(6967만원), 은행(6700만원) 순이었다. 평균급여가 가장 낮은 곳은 이랜드월드로 1700만원이었다. 한국금융지주와의 격차는 1억6700만원으로 10.8배에 달했다. CJ프레시웨이(1900만원), 현대그린푸드(2032만원) 등도 하위권에 머물렀다. syu@newspim.com 2026-09-02 10:1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