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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고발자들의 현실적 고민과 고통…연극 '고발자들' 22일 개막

기사입력 : 2017년09월18일 18:13

최종수정 : 2017년09월18일 18:13

[뉴스핌=황수정 기자] 연극 '고발자들'이 오는 22일부터 공연된다.

'고발자들'(연출 박상현)은 내부고발자들이 겪는 고민과 고통의 시간, 그들의 마음의 길을 따라가 보는 작품. 우리 사회를 정화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온 내부고발자들에 대한 관심과 인정이 필요하다는 주제를 담고 있다.

이 작품은 불안과 고통을 겪는 내부고발자들의 마음을 고스란히 쫓아가며, 머리가 아닌 가슴에 호소하는, 모든 배우들이 모든 인물을 번갈아 연기하는 구조적 특성이 돋보인다. 다수의 고발자와 그들을 둘러싼 다양한 인물들을 13명의 배우가 번갈아 연기한다.

내부고발자가 문제의 실마리를 발견하고 이를 어떻게 해결할까 고민하는 시작부터, 어렵게 폭로를 결심한 후 그들에게 가해지는 상식적이지 않은 비난과 눈에 보이지 않는 폭력을 경험하기까지의 파편을 모아 하나의 질서와 구조를 드러낸다.

또 '고발자들'은 내부고발자들이 겪는 분노와 불안, 긴장, 공포, 배신감, 자책감, 울화 등이 어떻게 육체적으로 나타나며, 육체적 고통을 주는가를 표현하는 데 큰 비중을 둔다. 배우의 숨소리, 심장박동 소리, 신음 소리, 비명, 울음, 웃음, 울부짖음 등 대사를 통해 전달되는 것 이상의 다양한 소리들을 활용해 표현할 예정이다.

배우 정나진, 최지연, 양동탁, 이동영, 김태훈, 황미영, 정양아, 김철진, 이장환, 박근영, 박하늘, 김청순, 최지현이 출연한다.

한편, 연극 '고발자들'은 오는 22일부터 10월 15일까지 대학로 나온씨어터에서 공연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사진 K아트플래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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