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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증시] 항셍 1%대 강세…27개월 최고치 접근

기사입력 : 2017년09월18일 17:20

최종수정 : 2017년09월18일 17:20

홍콩, 양호한 주택 지표에 부동산주 상승
중국, 지표 호재+선물 규제 완화에 소폭 상승

[뉴스핌= 이홍규 기자] 18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일제히 상승했다. 일본 증시가 공휴일을 맞아 휴장한 가운데 홍콩이 1%대의 상승률을 보였고 중국도 소폭 올랐다.

홍콩 항셍지수는 주말 종가보다 1.27% 상승한 2만8159.77포인트에 거래되며 27개월 최고치에 근접했다. 중국 기업지수인 H지수는 1.18% 오른 1198.58포인트를 기록했다.

18일 홍콩 항셍지수 추이 <자료=블룸버그>

부동산 개발업체들이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이날 발표된 중국 주요 도시의 신규 주택 가격 상승세가 양호한 모습을 보인 덕분이다.

국가통계국 자료에 따르면 지난 8월 70개 주요 도시의 신규 주택 가격은 1년 같은 달보다 8.3%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상승폭이 지난 7월 9.7%에서 줄긴 했지만, 시장은 23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간 점에 무게를 뒀다. 항셍부동산지수는 약 1.6% 상승했다.

중국 증시는 예상보다 강력한 대출 지표와 선물 시장 규제 완화 소식에 힘입어 소폭 상승했다.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주말 종가보다 0.28% 상승한 3362.86포인트, 선전성분지수는 0.82% 뛴 1만1153.53포인트에 장을 닫았다. 대형주 위주의 CSI300지수는 0.31% 오른 3843.14포인트로 하루를 마감했다.

지난 15일 인민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중국 은행들의 신규 위안화 대출 규모는 1조900억위안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9000억위안과 직전월(7월) 기록 8255억위안을 뛰어 넘은 것이다.

전문가들은 기대 이상의 대출 지표는 중국 경제가 견고한 상태임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같은 날 중국 중국금융선물거래소가 일부 주가지수 선물 계약에 대한 증거금을 낮추고 거래 수수료도 인하하겠다고 발표한 점도 증시에 호재가 됐다.

양호한 주택 지표 역시 투자 심리 개선에 도움이 됐다. 다만 대형 부동산업체 주식을 추종하는 CSI300부동산지수는 투자자들이 차익 실현에 나선 데 따라 1.42% 하락했다.

주류 제조업체 랠리에 힘입어 대형 기초소비업종 주식을 추종하는 CSI300기초소비업종지수는 1.38% 상승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다음달 중추절과 국경절 연휴를 앞두고 주류 수요가 늘 것으로 예상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0.48% 상승한 1만631.57포인트에 장을 마쳤다.

 

[뉴스핌 Newspim] 이홍규 기자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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