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한국철도공사가 이집트 철도청(ENR)에 국내 철도운영 노하우를 전달한다.
19일 코레일에 따르면 오는 21일까지 이집트 카이로에서 이집트 철도청 직원 30명을 대상으로 '이집트 철도운영 역량강화 과정'을 진행한다.
이번 과정은 코레일이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함께 진행하는 3개년 프로젝트 중 2년차 연수과정이다.
구체적으로 철도안전을 위한 휴먼에러 예방, 효율적인 조직 운영 방법 전달과 신호 시스템 개량 관련 코레일 전문가 강의, 컨설팅 및 현장 실습이 진행될 예정이다.
유재영 코레일 사장직무대행은 "이번 연수 과정이 이집트 철도 안전성과 철도 운영 노하우 향상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향후 양국 철도의 미래지향적 관계 구축뿐 만 아니라 한국철도의 아프리카 진출을 위한 발전적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집트 카이로에서 코레일과 이집트철도청(ENR) 관계자가 만났다 <사진=코레일> |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