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시민과 함께하는 7일간의 디자인 축제…21~27일 서울디자인위크2017

기사입력 : 2017년09월20일 15:22

최종수정 : 2017년09월20일 15:23

[뉴스핌=이현경 기자] 디자이너와 시민이 함께 즐기는 디자인 축제가 열린다.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근)은 21일부터 27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서울디자인위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DDP가 개관한 2014년 시작돼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서울디자인위크는 시민들에게 디자인의 사회적 역할에 대해 소개하고 디자이너와 시민들의 소통 기회를 넓히고자 마련된 행사다.

서울디자인위크는 시각, 산업, 공예, 패션 등 다양한 분야의 디자이너들이 참여해 전시, 컨퍼런스, 교육 등의 형태로 디자인의 사회적 역할을 보여준다.

◆디자인 컨퍼런스
'더 나은 관계를 위한 디자인'을 주제로 한 컨퍼런스가 열린다. 21일 DDP 알림1관에서 열리는 오프닝 컨퍼런스에는 '커뮤니티 디자인'을 도입해 낙후된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은 일본의 건축가이자 커뮤니티 디자이너 야마자키 료가 기조연설을 맡아 마을과 주민의 관계를 발전시키는 디자인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 외에 도시 디자이너 피에를 포틴은 캐나다의 홍등가를 시민 과장으로 변모시킨 문화 프로젝트에 대해 이야기한다. 홍대 국제디자인대학원 교수인 시모네 카레나는 디자인이 공공공간의 가치를 드높인 사례를 전한다. 학생들이 직접 학교 공간을 디자인하는 '배움의 공간'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엄윤미 씨프로그램 대표, 온라인상의 관계 디자인을 연구하는 김승언 네이버 센터장도 연사로 나선다.

서울디자인위크 마지막날인 27일 오후7시 DDP갤러리문에서는 디자인계의 미래학자로 불리는 존 타카라 영국 왕립예술대학 수석연구원이 '새로운 미래, 어떻게 번성할 것인가-소비의 경제에서 공생의 경제로'를 주제로 강연한다.

◆디자인 전시
21일부터 27일까지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형태로 디자인 전시가 운영된다. 전시는 관람객에게 '관계맺음'에 대한 화두를 던지며 시작해 '더 나은 관계를 위한 디자인적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것으로 마무리한다.

디자인위크의 주요 초청 프로그램 중 하나인 '공예디자인 박람회'는 알림2관에서 열린다. 올해는 프랑스 예술가 마르셀 뒤샹이 남성용 소변기를 '샘'이라는 이름으로 공모전에 출품해 현대미술계에 파란을 일으킨 지 100년이 되는 해. 이를 기념해 변기를 공에품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흥미로운 전시가 마련됐다.

◆디자인 마켓
DDP야외에서는 시민들이 디자인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마켓이 열린다. 동대문역사문화공원 방면으로 이어지는 DDP팔거리와 미래로 위에서는 '공예프리마켓'이 있다. 장충단로를 마주한 DDP디자인거리에서는 '동대문 스타일 페스타 2017'의 일환으로 동대문 패션상품이 전시, 판매된다.

◆디자인 오디션
서울디자인위크 기간 중 청년 디자이너를 지원하기 위한 오디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22일 오후3시부터 4시30분까지 DDP알림1관에서는 대학생 또는 창업 준비 디자이너들이 선배 디자이너에게 7주간의 멘토링을 받아 완성한 아이디어를 공개하고 평가받는 자리가 마련된다.

심사위원 현장심사와 시민 참여점수를 합산해 총 3팀을 선발해 시상한다. 오디션에 참여한 청년 디자이너 7팀의 아이디어 스케치 및 작업과정은 '모든 것이 가능한 세대'라는 제목으로 알림1관 앞 고객지원실에서 전시된다. 오디션 후에는 한명수 우아한형제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이기섭 땡스북스 대표 등 8명의 초청 디자이너들이 디자인에 대한 솔직한 의견을 발표하는 시간도 주어진다.

◆디자인 교육
청소년과 디자인 전공자를 위한 다양한 무료 교육도 선보인다. 일본의 디자인기업 DIC가 제안하는 '아시안 컬러 트렌드 발표'가 25일 오후 2시 DDP 살림터 3층 디자인나눔관에서 열린다.

26일 오후 1시에는 장애 유무나 연령예 관계없이 모든 사람이 편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디자인인 '유니버설디자인'에 대한 국제 세미나가 열린다.

보그, GQ, 등 글로벌 패션 매거진을 발행, 컨데나스트가 운영하는 패션교육기관 '컨데나스트 패션&디자인센터'의 워크숍이 열린다. 디자인위크 기간 중 DDP살림터 2층에서 브랜딩, 이벤트 매니지먼트, 패션미디어 아트디렉팅 등으로 커리큘럼이 구성됐다.

◆디자인 영화상영
23일에는 DDP 잔디사랑방에서 디자인을 주제로 한 영화를 무료 상영한다. 유명 가구 디자이너 찰스 임스와 레이 임스 부부에 대한 다큐멘터리 'Powers of Ten', 디자이너들이 사랑하는 서체 '헬베티카'에 대한 모든 것을 다룬 다큐멘터리 등을 상영한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헌법재판관들 "공정" 49.3% "불공정" 44.9%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을 맡은 헌법재판관들의 공정성을 묻는 질문에 '공정하다' 49.3%, '공정하지 않다' 44.9%로 팽팽했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8~19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20일 발표한 ARS(자동응답 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 탄핵 심판 헌법재판관들의 공정성을 묻는 질문에 49.3%가 '공정하다'고 응답했다. '불공정하다'는 답변은 44.9%로 오차범위 내였다. 5.8%는 '잘모름'이었다. 연령별로 보면 30·40·50대는 '공정'이 우세했고, 만18세~29세·60대·70대 이상은 '불공정' 응답이 많았다. 만18세~29세는 공정하다 44.7%, 불공정하다 47.8%, 잘모름은 7.5%였다. 30대는 공정하다 52.2%, 불공정하다 40.4%, 잘모름 7.3%였다. 40대는 공정하다 61.3%, 불공정하다 34.8%, 잘모름 3.9%였다. 50대는 공정하다 61.3%, 불공정하다 35.2%, 잘모름 3.6%였다. 60대는 공정하다 40.7%, 불공정하다 53.8%, 잘모름 5.5%였다. 70대 이상은 공정하다 31.6%, 불공정하다 60.4%, 잘모름은 8.0%였다. 지역별로는 서울과 경기·인천, 광주·전남·전북은 '공정'으로 기울었다. 대전·충청·세종과 강원·제주,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은 '불공정'하다고 봤다. 서울은 공정하다 52.9%, 불공정하다 41.5%, 잘모름 5.6%였다. 경기·인천은 공정하다 50.8%, 불공정하다 44.0%, 잘모름 5.1%였다. 대전·충청·세종은 공정하다 41.8%, 불공정하다 50.7%, 잘모름은 7.4%였다. 강원·제주는 공정하다 44.6%, 불공정하다 48.6%, 잘모름 6.8%였다. 부산·울산·경남은 공정하다 43.8%, 불공정하다 49.3%, 잘모름 6.9%였다. 대구·경북은 공정하다 37.7%, 불공정하다 56.4%, 잘모름은 5.9%였다. 광주·전남·전북은 공정하다 28.2%, 불공정하다 67.6%, 잘모름 4.2%였다. 지지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은 88.7%가 공정하다고 답했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자들은 90.0%가 불공정하다고 응답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들은 84.4%가 공정하다고 봤다. 개혁신당 지지자들은 공정하다 48.0%, 불공정하다 46.9%로 팽팽했다. 진보당 지지자들은 59.5%가 공정하다, 잘모름 27.0%, 불공정하다는 13.5%였다. 무당층은 51.8%가 공정하다, 32.9%는 불공정하다. 잘모름은 15.3%였다. 성별로는 남성 53.6%는 공정하다, 42.1%는 불공정하다였다. 여성은 45.1%가 공정하다, 47.7%는 불공정하다고 답했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우리사회의 마지막 성역이었던 헌법재판관의 양심까지도 공격하는 시대"라며 "대통령 탄핵 인용 또는 기각 이후 다음 정권에도 이러한 갈등은 더 심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지지층에 따라 서로 상반된 입장이 나오고 있어 향후 헌재에서 대통령 탄핵 기각과 인용중 어떠한 판결을 내리더라도 상당한 혼란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를 활용한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7.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0 11:00
사진
민주 42.3%·국힘 39.7%…오차 범위 내 역전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이 청년층·수도권 등 보수 결집으로 힘을 받았던 국민의힘 지지율을 오차 범위 안에서 역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20~30대 청년층과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서 집권 여당에 대한 호감도가 줄어든 영향으로 분석된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20일 발표한 자동 응답시스템(ARS) 조사에서 '어느 정당을 지지하거나 약간이라도 더 호감을 가지고 있냐'는 질문에 민주당 지지율은 직전 조사(41.4%) 대비 0.9%포인트(p) 오른 42.3%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직전 조사(43.2%) 대비 3.5%p 하락한 39.7%다. 같은 기간 조국혁신당은 4.5%에서 3.5%로 1%p 떨어졌다. 개혁신당은 1.5%에서 2.3%로 0.8%p 올랐다. 진보당은 0.7%로 지지율에 변동이 없었다. '지지 정당 없음'은 5.9%에서 7.6%로 1.7%p 늘었다. '기타 다른 정당'은 2.3%에서 3.1%로 0.8%p 상승했다. '잘모름'은 0.5%에서 0.6%로 0.1%p 올랐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2025.02.20 ace@newspim.com 연령별로 보면 만 18~29세와 60대 이상은 국민의힘에 대한 지지도가 높았다. 30~50대는 민주당을 더 지지했다. 만 18~29세 정당 지지도를 보면 국민의힘 39.6%, 민주당 36.9%, 개혁신당 7.9%, 조국혁신당 3.6%, 기타 다른 정당 1.9%, 지지 정당 없음 9.5%, 잘모름 0.6%등이다. 직전 조사와 비교하면 민주당은 35.5%에서 36.9%로 1.4%p 올랐고 국민의힘은 46.3%에서 39.6%로 6.7%p 떨어졌다. 30대는 민주당 41.3%, 국민의힘 35.2%, 개혁신당 2.7%, 조국혁신당 1.4%, 진보당 1.3%, 기타 다른 정당 5.3%, 지지 정당 없음 11.4%, 잘모름 1.3% 등이다. 직전 조사 대비 민주당은 39.9%에서 41.3%로 1.4%p 상승했고 국민의힘은 41.1%에서 35.2%로 5.9%p 하락했다. 40대는 민주당 52.2%, 국민의힘 32.9%, 조국혁신당 3.8%, 개혁신당 2.9%, 진보당 0.5%, 기타 다른 정당 1.1%, 지지 정당 없음 1.1% 등이다. 50대는 민주당 50.2%, 국민의힘 27.8%, 조국혁신당 6.4%, 진보당 1.4%, 기타 다른 정당 4.5%, 지지 정당 없음 9.7% 등이다. 60대는 국민의힘 51%, 민주당 38.4%, 조국혁신당 3.2%, 개혁신당 0.5%, 기타 다른 정당 2.7%, 지지 정당 없음 3.7%, 잘모름 0.5% 등이다. 70대 이상은 국민의힘 54.7%, 민주당 31.5%, 조국혁신당 1.8%, 진보당 1.3%, 개혁신당 0.7%, 기타 다른 정당 3.2%, 지지 정당 없음 5.1%, 잘모름 1.7% 등이다. 지역별로 보면 직전 조사와 비교해 서울과 경기·인천 등 수도권에서 민주당이 국민의힘을 역전했다. 반대로 대전·충청·세종에서는 국민의힘이 민주당보다 앞섰다. 서울은 민주 42.5%, 국민의힘 37.4%, 조국혁신당 3.0%, 개혁신당 2.2%, 진보당 2.0%, 기타 다른 정당 3.5%, 지지 정당 없음 9.5% 등이다. 경기·인천은 민주 43.5%, 국민의힘 36.9%, 조국혁신당 4.1%, 개혁신당 3.2%, 진보당 0.3%, 기타 다른 정당 2.5%, 지지 정당 없음 8.6%, 잘모름 0.9% 등이다. 대전·충청·세종은 국민의힘 45.2%, 민주당 41.7%, 개혁신당 1.9%, 조국혁신당 0.8%, 기타 다른 정당 4.4%, 지지 정당 없음 6.0% 등이다. 강원·제주는 민주당 42%, 국민의힘 31.4%, 개혁신당 7.3%, 조국혁신당 4.3%, 진보당 2.4%, 기타 다른 정당 8.1%, 지지 정당 없음 4.4% 등이다. 부산·울산·경남은 국민의힘 47.1%, 민주당 34.7%, 조국혁신당 4.2%, 개혁신당 2.0%, 기타 다른 정당 2.1%, 지지 정당 없음 8.8%, 잘모름 1.1% 등이다. 대구·경북은 국민의힘 57.3%, 국민의힘 29.1%, 조국혁신당 3.8%, 기타 다른 정당 3.1%, 지지 정당 없음 6.7% 등이다. 광주·전남·전북은 민주당 63.7%, 국민의힘 22.1%, 조국혁신당 3.9%, 진보당 1.9%, 개혁신당 1.0%, 기타 다른 정당 2.3%, 지지 정당 없음 3.1%, 잘모름 2.0% 등이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민주당 41.1%, 국민의힘 38.7%, 조국혁신당 4.2%, 개혁신당 3.3%, 진보당 1.1%, 기타 다른 정당 2.4%, 지지 정당 없음 8.6%, 잘모름 0.6% 등이다. 여성은 민주당 43.5%, 국민의힘 40.7%, 조국혁신당 2.9%, 개혁신당 1.4%, 진보당 0.4%, 기타 다른 정당 3.8%, 지지 정당 없음 6.7%, 잘모름 0.7% 등이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이 기각될 수 있다는 예상과 극우 인사 준동, 국민의힘까지 힘을 합치며 (보수) 세력이 뭉치는 밴드왜건 효과로 국민의힘 지지율이 상승했으나 이제는 (보수 결집이) 정점에 이르렀다"며 "윤석열 대통령의 헌법재판소 법정 발언에 반감이 생기고 일부 극우 인사들이 밖에서 탄핵 무효를 외치는 게 중도층에는 꼴불견으로 비춰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극우 인사들의 준동이 해도 너무 한다는 생각을 하는 사람이 늘며 국민의힘 지지율이 정점에서 하향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부연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무선 무작위 전화걸기(RDD)를 활용한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8.1%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ace@newspim.com 2025-02-20 11: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