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참여 컨소시움과 조기에 최종 계약 체결
[뉴스핌= 이홍규 기자] 도시바가 20일 이사회를 열고 미국 투자펀드 베인 캐피탈이 이끄는 '한미일 연합'에 반도체 자회사 도시바 메모리를 매각할 방침을 결의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도시바와 한미일 연합은 조기에 최종 계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앞서 도시바는 지난 6월 한미일 연합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으나 협력 업체인 미국 웨스턴디지털(WD)이 매각 중지 가처분신청을 내놓으면서 협상이 무산된 바 있다.
배인 캐피탈이 이끄는 컨소시움에는 SK하이닉스가 참여하고 있고 일본 산업혁신기구와 정책투자은행 외에도 미국 애플과 델이 각각 참여하기로 했다. 도시바는 매각한 메모리 사업부의 일부 지분을 보유해 일본계 지분이 절반이 되도록 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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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홍규 기자 (bernard02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