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수정 기자] 연극 '이등병의 엄마'가 오는 주말(29, 30일) 공연된다.
금천문화재단(대표이사 정재왈)은 오는 29일 저녁 7시30분, 30일 오후 3시 금나래아트홀에서 연극 '이등병의 엄마'를 선보인다.
'이등병의 엄마'는 지난 5월 스토리펀딩으로 막을 올린 작품으로, 1998년부터 현재까지 약 500여 건의 군 의문사에 대한 유족의 사연으로 만들어졌다.
인권운동가 고상만이 대본을 쓰고 전 서울연극협회장 출신의 박장렬 연출이 함께 했다.
군 의문사 문제와 아들을 잃은 엄마들의 사연을 담은 한 편의 치유극으로, 특히 실제 군에서 아들을 잃은 어머니 7명이 직접 배우로 참여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연극 '이등병의 엄마' 예매는 금천구청 홈페이지 또는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사진 금천문화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