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현대차 우리사주 "성과급, 주식으로 받겠다”…노조 '현금' 선호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직원들 90%가 우리사주 지급 찬성
회사도 자사추 처분 지급 등으로 인건비 부담 줄어

[ 뉴스핌=한기진 기자 ] 현대자동차 우리사주조합이 연말 경영성과급을 ‘주식’로 지급해 달라고 요청했다.  조합원들이 우선적으로 현대차 미래비전에 투자함으로써 시장의 불안을 잠재우겠다는 취지다. 여기다 중국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 보복 등 경영위기를 회사와 합심해서 돌파해야 한다는 위기의식도 작용했다. 그러나 노조는 성과급으로 순이익의 30%를 받아야 한다며 우리사주를 외면하고 있다.

25일 현대차 우리사주조합에 따르면 최근 조합원 6만5000여명을 대상으로 경영성과금의 일부를 현금 대신 우리사주로 받을지 찬반의견을 물은 결과 응답인원 1만489명 중 찬성 90%, 반대 10%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의 취지는 경영성과급을 우리사주로 받아, 중국의 사드보복 등 회사가 어려울 때일수록 직원과 회사가 합심하는 모습과 장기 비전에 대한 자신감(주가 상승)을 대외적으로 보여주자는 것이다.

현실적으로는 우리사주 취득시 연말 세약공제를 받을 수 있고 배당 확대와 주가상승시 제2의 퇴직금으로 활용하자는 목적도 있다. 조세특례제한법에 따라 8년 이상 장기로 보유하면 소득세를 75% 면제받는다.

윤중식 조합장은 “현대차 주가가 낮은 상황이지만 지속적인 성장을 하고 있어 앞으로 주가반등을 기대하고 있다"며 "여기다 사측이 매년 배당금을 늘리고 있어 우리사주를 제2의 퇴직금으로 활용하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현대차 주가는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급등하며 2013년 26만원까지 오르다가 최근 14만원까지 빠졌다.

우리사주조합의 요구조건은 ‘회사가 무상으로 지급하되 4년간 의무보유’ 등을 담고 있다. 직원들의 우리사주 매입금액을 회사가 지급보증해주는 방식이 아니라, 성과급에 해당하는 액수만큼 회사가 우리사주를 시장에서 새로 매입하거나 보유한 자사주를 지급하는 것. 향후 사측과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한다는 계획이다.

 

윤중식 조합장은 박유기 현대차 노조위원장에게 “임금단체교섭 별도 요구안으로 성과급을 우리사주로 받을 수 있도록 적극 반영해 달라”고 요청했다. 노조도 취지에 공감을 표했지만, 지금까지 사측과 협상 테이블에 우리사주를 올리지 않고 있다. 노조가 새로운 집행부 선거에 들어가면서 사측과 임단협 교섭이 중단돼서다. 

성과급을 우리사주로 지급하는 것에 대해 사측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다만 노조가 요구한 성과급이 순이익의 30%로 너무 높아, 우리사주 지급 검토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

자동차업계 관계자는 “우리사주로 성과급을 받으면 노사가 합심하는 상호 신뢰를 보여주고 반 현대차 정서도 누그러트리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전현무, 순직 경찰관 관련 발언 사과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방송인 전현무가 순직한 경찰관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부적절한 표현을 사용해 사과했다. 23일 전현무의 소속사 SM C&C는 입장문을 내고 "해당 방송에서 사용된 일부 표현으로 인해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느끼고 있다"며 "어떠한 맥락이 있었더라도 고인을 언급하는 자리에서 더욱 신중했어야 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방송인 전현무. leehs@newspim.com 소속사 측은 "전현무는 출연자의 발언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일부 단어를 그대로 언급했고, 표현의 적절성을 충분히 살피지 못했다"며 "그로 인해 고인에 대한 예를 다하지 못한 점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해명했다. 이어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시청하며 불편함을 느끼셨을 분들께도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보다 엄격한 기준과 책임감을 갖도록 내부적으로 점검하고 재발 방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논란은 디즈니 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운명전쟁49 2화 방송에서 불거졌다. 해당 회차에서는 무속인들이 과거 사건을 언급하며 사인을 추리하는 장면이 담겼고, 이 과정에서 전현무가 고(故) 경찰관의 사인을 설명하며 비속어를 사용해 비판을 받았다. 논란이 된 발언은 2004년 흉기에 찔려 순직한 고(故) 이재현 경장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고인은 당시 서울 서부경찰서 강력반 형사로 근무하던 중, 마포구의 한 커피숍에서 폭력 사건 피의자를 검거하려다 범인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졌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순직 경찰관과 관련된 사안을 예능적 맥락에서 다루는 데 대한 문제 제기와 함께, 표현의 부적절성을 지적하는 비판이 이어졌다. moonddo00@newspim.com 2026-02-24 08:52
사진
음주운전 부장판사 감봉 3개월 징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 3일 서울중앙지법 A 부장판사에게 감봉 3개월 징계를 내렸다. A 부장판사는 지난해 12월 13일 오후 3시 1분께 면허 정지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71% 상태로 중랑구 사가정역 근처 한식당에서 약 4㎞가량 승용차를 운전하다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법원은 "법관으로서의 품위를 손상하고 법원의 위신을 떨어뜨렸다"고 했다. A 부장판사는 현재 서울중앙지법 민사 재판부에 소속돼 있다.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사진=뉴스핌DB] hong90@newspim.com 2026-02-23 09:2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