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속보

더보기

하루 2조원 채권 매도한 외국인...북한 때문?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하나금융투자, 템플턴 유력...추석 이후 재투자
"중국 스위스 등 중앙은행 이탈이면 경계 필요"

[뉴스핌=김선엽 기자] 국내 채권시장에서 하루 만에 외국인이 2조원 어치의 채권을 순매도했다. 미국과 북한이 거친 '말 폭탄' 대결을 벌이는 와중에 벌어진 일이라 더욱 관심이 집중됐다. 대북 리스크를 이유로 글로벌 투자자들이 원화채권을 아예 팔아버리고 떠나려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 것.

시장에선 매도 주체와 이유를 두고 여러 추측이 난무하고 있다. 하나금융투자는 미국 프랭클린 템플턴 펀드가 주로 팔았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27일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전일 외국인은 2조원의 현물 채권을 매도했다. 외국인은 국채선물 역시 3년물 1만3661계약(1조4874억원), 10년물 1338계약(1658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종목별로 보면, 외국인은 잔존만기가 5~6년 남은 국고10년 비지표물 13-6(5900억원), 17-4(5000억원), 15-9(4000억원), 13-2(1500억원), 5년물 지표물인 17-4(5000억원), 5년 비지표 15-9(4000억원)등을 매도했다.

하나금융투자는 10년 비지표물 매도에 대해 템플턴의 매도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

이미선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짧은 기간에 대규모로 채권을 매도하고 며칠 후 다시 비슷한 규모로 재투자 하는 형태는 과거 템플턴이 원화채권을 롤오버 할 때 자주 보였던 패턴"이라며 "전일 매도된 10년 비지표물 대부분이 지난 7월 초 템플턴이 매수했던 종목이라는 점에서 이번 매도 주체는 템플턴펀드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템플턴은 국내 채권시장의 외국인 투자자 중 가장 '큰손'으로 꼽힌다. 만약 템플턴이 매도 주체인 경우, 추석 이후 재투자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이 연구원의 분석이다.

그는 "높아진 환율 변동성이 오히려 우호적인 재투자 기회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에 원화채권을 아예 포트폴리에서 뺏을 가능성보다는 재투자 가능성이 높다"며 "템플턴은 분기말을 맞아 포지션을 정리한 후 10월 중 다소 높아질 환율을 기대하며 추석 이후 재투자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다만, 2조원 중 템플턴이 매도하지 않은 채권의 경우 외국 중앙은행의 외환보유고 자금일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다.

이 연구원은 "만약 원화채권에 지속적으로 투자했던 중국, 스위스 등 중앙은행의 매도라면 약세가 장기화될 가능성이 있어 확인이 필요하다"며 "반면 노르웨이 펀드의 매도라면 벤치마크 변경에 따른 신흥국 채권 편출 과정이기 때문에 원화자산이 타게팅 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크게 우려할 부분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음주운전 부장판사 감봉 3개월 징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 3일 서울중앙지법 A 부장판사에게 감봉 3개월 징계를 내렸다. A 부장판사는 지난해 12월 13일 오후 3시 1분께 면허 정지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71% 상태로 중랑구 사가정역 근처 한식당에서 약 4㎞가량 승용차를 운전하다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법원은 "법관으로서의 품위를 손상하고 법원의 위신을 떨어뜨렸다"고 했다. A 부장판사는 현재 서울중앙지법 민사 재판부에 소속돼 있다.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사진=뉴스핌DB] hong90@newspim.com 2026-02-23 09:29
사진
'재명이네 마을'서 정청래 강제 퇴출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성윤 최고위원이 이재명 대통령의 팬 카페인 '재명이네 마을'에서 강제 퇴출당했다. 네이버 카페 '재명이네 마을' 운영진은 22일 정 대표와 이 최고위원의 강제 탈퇴에 관한 투표 결과 이들의 강퇴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투표 결과에 따르면 전체 투표수 1231표 중 찬성 1001표(81.3%), 반대 230표(18.7%)였다. '재명이네 마을' 카페에 올라온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이성윤 최고위원이 강제 탈퇴 공지. [사진=카페 캡쳐] 운영진은 "정청래, 이성윤 의원은 마을에서 재가입 불가 강제 탈퇴 조치된다"고 했다. 운영진은 "분란을 만들고 아무것도 책임지지 않는 당 대표, 사퇴하라 외쳐 보지만 '너희들은 짖어라' 하는 듯한 태도"라며 "한술 더 떠 정치 검찰 조작 기소 대응 특위 수장으로 이성윤을 임명하며 분란에 분란을 가중하는 행위에 더 이상 용납이 되지 않는다"고 했다. 이어 "한때는 이 마을에도 표심을 얻기 위해 뻔질나게 드나들며 수많은 글을 썼었지만, 지난 당 대표 선거 당시 비판받자 발길을 끊었다"며 "필요할 때는 그렇게 마을을 이용하더니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가? 우리가, 지지자들이 그렇게 만만한가?"라고 했다. 또 "이곳 '재명이네 마을'은 오직 이재명 대통령을 최우선으로 지지하는, 존경하고 사랑하는 공간"이라며 "운영자로서 할 수 있는 소심한 조치는 그저 이 공간에서 강퇴하는 것뿐이라 판단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마을은 운영자 개인 것이 아닌, 마을 주민들과 함께 가꿔온 소중한 공간이므로 이 절차에 대해 주민들과 소통하여 진행하고자 한다"며 "그 결과는 온전히 당 대표께서 받아들이시라"고 했다. '재명이네 마을' 매니저는 그동안 정 대표와 이 최고위원이 이 대통령의 행보와 엇박자를 보이며 당내 분란을 일으켰다고 주장했다. 특히 정 대표가 강행한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제안, '1인 1표제' 추진 등을 문제라고 봤다. 이 최고위원에 대해서는 특검 후보 추천 논란과 '1인 1표제' 관련 중앙위원회 투표 과정에서 제기된 사찰 의혹 등을 강퇴 배경으로 설명했다.  chogiza@newspim.com 2026-02-23 11:3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