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속보

더보기

발빼는 외인…채권 외환 주식시장 초긴장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한반도 긴장 고조와 연관?...추석연휴 위험 회피?

[뉴스핌=허정인 기자] 채권 외환 주식시장에서 외국인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하루에 국채 2조원 어치를 순매도하고, 주식시장에서도 최근 사흘새 7000억원 어치를 팔아치웠다. 달러/원 환율은 1140원으로 올랐다. 

미국과 북한이 거친 '말 폭탄'을 주고 받으며 한반도에 긴장감이 고조되는 것과 관련 있는지 시장 참여자들이 긴장하고 있다. 장장 열흘간 휴일을 앞두고 외국인 투자자들이 위험을 회피하려는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하지만 분기말 정산을 앞두고 수익률 확정을 위해 매도하는 것이란 의견도 있다. 

<자료=코스콤>

코스콤에 따르면 27일 3년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일 대비 5.5bp 오른 1.887%, 5년물 금리는 6.8bp 오른 2.087%, 10년물은 5.0bp 오른 2.360%로 장을 마쳤다. 20년물은 2.8bp 상승한 2.356%, 30년물은 3.6bp오른 2.363%으로 마감했다.

3년만기 국채선물은 22틱 하락한 108.58, 10년만기 국채선물은 80틱 하락한 122.72로 마쳤다.

외인 투자자들은 이날도 현물 시장에서 1조원 가량 팔아 치웠다. 전일 약 2조원어치 순매도에 이은 대량 매도다.

채권시장에선 매도 주체를 템플턴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 증권사 채권 운용역은 “최근 며칠 외인들이 현물채권을 매도하면서 자금이탈우려가 있었는데, 오늘도 대량매도를 확인하며 금리 상승을 촉발했다”며 “연휴를 앞두고 캐리수요보다는 리스크 관리에 초점을 맞춘 것 같다”고 설명했다.

공동락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 6월말 드라기쇼크 이후 7월 초 독립기념일 있었을 때의 외인 패턴을 분석해보면 분기말 수익확정을 위해 매도하는 경향이 있다”며 “정황 상 이번 주에 차익실현을 하고 연휴 이후 재 진입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영업 일을 고려해 볼 때 외인들이 이번 주에 채권을 팔아도 결제대금이 연휴 이후에 들어오기 때문에 영영 한국을 떠나기 위한 전략은 아니라는 분석이다.

다만 시장에 공포감이 깃든 만큼 채권시장은 남은 이틀 간 금리 레벨을 더 올릴 것으로 분석된다. 시중은행 딜러는 “시장에 쇼크가 올 때는 대부분 기관은 저가매수보다는 손절매도를 택한다”며 “이틀밖에 남지 않았기 때문에 큰 이벤트가 있지 않은 이상 현 추세를 유지하며 명절을 맞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달러/원 환율은 전일 대비 3.9원 오른 1140.7원에 마감했다. 지난달 18일(종가 1141.3원) 이후 한 달 만에 1140원대를 넘겼다.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옐런 의장의 달러강세 발언이 역외매수를 이끌어서 달러/원 환율이 오늘 레벨보다 더 높아질 것으로 봤으나 분기 말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쏟아져서 상단을 막았다”며 “채권이나 주식시장에서 외인이 순매도하면서 달러 매수수요는 있는 것으로 파악되나 아직까진 큰 영향이 없다”고 전했다.

네고물량 수요로 달러/원 환율은 남은 이틀 간 현 수준에서 등락할 것으로 보인다. 하건형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독일 총선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유로화 약세, 아베총리 총선 발언에 엔화가 약세를 잇고 있어 달러 강세 분위기는 계속 이어지는 중”이라며 “다만 네고 물량도 계속 나오고 있기 때문에 이번주 내내 1130~40원 선에서 등락할 것으로 본다”고 예상했다.

한편,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은 이날 2808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전날 3852억원 등 최근 3일 연속 매도 행진이다. 코스피는 전날보다 1.75포인트(0.07%) 하락한 2372.57로 마감했다. 최근 7거래일 연속 하락세가 이어졌다. 

[뉴스핌 Newspim] 허정인 기자 (jeong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46.5% [리얼미터]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6주 연속 하락해 46.5%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9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이날 공개한 6월 4주차 주간집계(에너지경제신문 의뢰, 22∼26일 조사)을 살펴보면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46.5%로 지난주보다 0.2%포인트(p) 하락했다. 6월 4주차 주간집계 이재명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그래프=리얼미터] 부정평가는 49.5%로 역시 지난주보다 0.2%p 하락했다. '잘 모름' 응답은 4%다. 리얼미터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투표지 부실 관리 사태가 장기화하는 가운데, 민생경제에 대한 불신이 확대된 데다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 방침과 호남 반도체 투자 논란을 둘러싼 여야 정치 공방까지 겹치면서 지지율 하락세가 지속됐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25∼26일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보다 0.9%p 오른 41%, 국민의힘이 0.3%p 내린 42%를 기록했다. 6월 4주차 주간집계 정당 지지도 [그래프=리얼미터] 리얼미터는 "민주당은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투자 이슈가 광주 전라와 40대 지지층 결집으로 이어지며 지지율 상승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지역별로 보면 광주·전라에서 9.2%p 올랐고, 대전·세종·충청에서 6.8%p 올랐다.  국민의힘에 대해서는 "장동혁 대표 거취를 둘러싼 당내 갈등이 지속되면서 서울·충청권과 중도층에서 지지 이탈이 발생했다"면서도 "보수층과 영남권 핵심 지지층의 결집으로 소폭 하락에 그친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지역별로는  인천·경기에서 3.4%p, 부산·울산·경남에서 3.5%p, 대구·경북에서 3.9%p 올랐고, 대전·세종·충청에서 10.0%p, 광주·전라에서 8.9%p, 서울에서 6.7%p 내렸다.  이어 조국혁신당 3.7%, 개혁신당 2.8%, 진보당 1.5%로 집계됐다. 기타 정당은 2.1%, 무당층은 6.9%다. 두 조사는 모두 무선 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이뤄졌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the13ook@newspim.com 2026-06-29 08:41
사진
"미·이란, 상호 공격 중단 합의"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미국과 이란이 상호 군사 공격을 중단하기로 합의하고, 호르무즈 해협 통항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이번 주 카타르에서 고위급 회담을 개최하기로 했다. 28일(현지시각) 미국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는 미국의 한 고위 당국자를 인용, 양국이 모든 군사 행동을 중단하기로 합의했으며, 30일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실무 협상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번 합의는 휴전 체결 이후 불과 11일 만에 양측이 다시 공습을 주고받으며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나온 것이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필요할 경우 군사작전을 재개해 "끝까지 마무리하겠다(complete the job)"고 경고하면서 중동 정세는 다시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다. 최근 충돌은 전쟁 종식을 위해 체결된 양해각서(MOU)의 해석 차이에서 비롯된 것으로 전해졌다. 핵심 쟁점은 세계 원유 수송의 핵심 길목인 호르무즈 해협의 통항 관리 방식이었다. ◆ 호르무즈 통항 정상화 논의…핫라인 구축도 추진 미국 고위 당국자는 악시오스에 "모든 군사적 행동(kinetic activity)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 다른 당국자는 "당분간 양측 모두 추가 군사 행동을 자제할 것"이라며 "민간 선박들은 호르무즈 해협을 자유롭게 통항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협상 내용을 잘 아는 또 다른 소식통 역시 이번 주 회담 개최 사실을 확인했다. 양측이 합의한 MOU에 따르면 이란은 상선들의 안전한 통항을 보장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으며, 이에 상응해 미국은 이란 항만에 대한 봉쇄 조치를 해제했다. 지난주 스위스에서 열린 협상에서는 JD 밴스 미국 부통령이 이끄는 대표단이 이란과 미국 군 및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간 직통 연락망(핫라인)을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해당 핫라인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 운항을 실시간으로 조율하기 위한 장치다. 다만 지난 주말 기준으로도 핫라인은 아직 가동되지 않았으며, 이란은 다시 선박들이 자국과 운항 일정을 조율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긴장이 재차 고조된 바 있다. 당초 이번 회담은 스위스에서 이란 핵 프로그램을 논의하기 위해 예정됐으나, 최근 군사적 긴장이 격화되면서 장소가 카타르로 변경됐고 의제 역시 호르무즈 해협 문제로 옮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측에서는 기술협상팀을 이끄는 닉 스튜어트가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백악관은 이번 회담과 관련한 논평 요청에 즉각 응답하지 않았다. ◆ 이란 외무, 호르무즈 배타적 통제권 주장… 트럼프 위협 일축 앞서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현지시간 28일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열린 이라크 외무장관과의 공동 기자회견에서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배타적이고 전면적인 통제권이 자국에 있다고 주장하며, 미국의 어떤 위협에도 굴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워싱턴포스트 등에 따르면 아라그치 장관은 "호르무즈 해협의 관리와 해상 교통의 완전한 복구는 이란의 관할(책임) 하에 있다"며 "다른 어떤 국가나 단체도 이 문제에 대한 책임이나 권한을 갖고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존 합의와 상충되는 개입이나 새로운 체제를 만들려는 시도는 상황을 더 복잡하게 만들고, 해협의 정상화 복귀를 지연시키는 한편 긴장을 고조시킬 뿐"이라고 말했다 미국 성조기와 이란 국기. [사진=로이터 뉴스핌] kwonjiun@newspim.com 2026-06-29 05: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