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대중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볼빨간사춘기, 일기장에 솔직하게 적은 감성들…'썸탈거야' '나의 사춘기에게' (종합)

기사입력 : 2017년09월28일 17:42

최종수정 : 2017년09월28일 17:42

[뉴스핌=이지은 기자] 볼빨간사춘기가 일기장에 자신들만의 이야기를 고스란히 적었다.

28일 볼빨간사춘기(안지영·우지윤)가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KT&G 대치아트홀에서 새 미니앨범 ‘레드 다이어리 페이지.1(Red Diary Page.1)’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약 10개월 만의 컴백이다.

이번 타이틀곡 ‘썸탈거야’는 좋아하는 사람에게 밀고 당기기보다 자신의 마음을 숨기지 않고 솔직하게 표현하는 곡이다. 더블 타이틀곡 ‘나의 사춘기에게’는 살아가며 겪는 성장통에 아파하는 모든 이에게 위로의 마음을 건네는 노래이다.

이날 안지영은 “데뷔 때랑 비교도 못 할 정도로 떨리고 설렌다.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리고 싶다”며 컴백 소감을 전했다. 우지윤은 “정규앨범 이후로 1년 만이다. 그리고 쇼케이스는 처음 해 본다. 좋은 노래 많이 들려드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지영은 이번 앨범에 대해 “‘레드’는 볼빨간사춘기의 수식어라고 볼 수 있다. ‘다이어리’는 감성들을 담은 일기장에 비유해서 많은 분들에게 풋풋한 감성을 드리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우지윤은 “저희의 순수하고 사춘기스러운 모습을 많이 사랑해주셔서 이번에도 그런 모습을 담으려고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또 타이틀곡에 대해 “‘썸탈거야’는 귀엽고 통통 튀는 리드미컬한 노래이다. 같이 리듬을 타면서 들으면 더욱 재밌는 노래가 될 것 같다. 이번 곡이 잘되면 노래 제목처럼 썸을 타보고 싶다”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안지영은 “더블타이틀곡 ‘나의 사춘기’는 제가 겪었던 사춘기와 성장통을 떠올리며 쓴 곡이다. 녹음을 하면서 울기도 했다. 이 곡은 팬들의 ‘집에서 혼자 울 수 있는 곡을 써달라’는 편지를 읽고 작업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볼빨간사춘기는 ‘우주를 줄게’ ‘나만 안 되는 연애’까지 음원차트 1위를 차지하며 역주행으로 오랜 시간 사랑을 받았다.

안지영은 “앨범을 준비하면서 사실 부담이 컸다”고 운을 뗐다. 그는 “‘우주를 줄게’가 너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렇게 인기가 많아진 줄 몰랐다. 그때 당시에도 쓰고 싶었던 곡을 썼을 때 좋은 성적들이 나온 것 같아서, 이번 앨범에도 저희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그대로 풀어냈다”고 말했다.

이들의 노래는 전반적으로 통통 튀고 밝은 분위기가 전반적이다. 안지영은 볼빨간사춘기만의 색깔에 대해 “다채로운 무지개”라고 답했다.

그는 “저희 음악 색깔은 어두움보다는 밝은 느낌이 드는 것 같다. 다 같이 즐길 수 있게 리듬에 중점을 두는 편이다. 색깔로 꼽자면 무지개가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우지윤은 “볼빨간사춘기의 노래가 대체적으로 밝지만, ‘나만 안 되는 연애’ ‘나의 사춘기에게’처럼 진지한 면도 있다. 저희를 어떤 색깔로 단정 짓기는 어려운 것 같다. 그저 사춘기스러움이 특징인 것 같다”고 전했다.

아울러 우지윤은 “이번 앨범명이 ‘레드 다이어리’인데 일기장은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개인적으로 이 앨범을 내면서 많은 분들이 ‘볼빨간 사춘기는 언제나 우리 곁에 있는 그룹이구나’라는 생각이 들기를 바랐다. 많은 분들이 공감해주시고 들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볼빨간사춘기의 새 미니앨범 ‘Red Diary Page.1’에는 더블타이틀곡 ‘썸탈거야’ ‘나의 사춘기에게’를 포함해 ‘Blue’ ‘고쳐주세요’ ‘상상’ ‘썸탈거야(Chic Ver.)’ 까지 총 6곡이 수록됐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 (alice09@newspim.com)·사진=쇼파르뮤직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선우 청문보고서 재송부 요청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2일 국회에 국방부, 국가보훈부, 통일부, 여성가족부에 대한 인사청문 보고서 송부를 재요청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금주 내에 임명을 마무리하고 신속한 국정 안정을 꾀하기 위해 기한은 오는 24일 목요일로 요청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레젭 타입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5.07.17 photo@newspim.com 현행 인사청문회법에 따르면 국회는 임명동의안 등이 제출된 날로부터 20일 이내에 청문 절차를 마무리해야 한다. 만약 국회가 이 기간 내에 청문보고서를 송부하지 않을 경우, 대통령은 그로부터 열흘 이내 범위에서 기한을 정해 국회에 송부를 재요청할 수 있다. 앞서 이 대통령은 논문 표절 논란이 불거진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지명을 철회했으며, 보좌진 '갑질' 등 의혹이 불거진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임명 절차를 이어가기로 했다. 강 후보자와 관련해 야당뿐 아니라 시민사회단체들로부터도 반대 의견이 잇따르고 있다. parksj@newspim.com 2025-07-22 15:52
사진
블랙핑크, 美 빌보드글로벌200 1위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블랙핑크가 글로벌 톱 클래스임을 증명하면서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정상을 꿰찼다고 YG엔터테인먼트가 22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블랙핑크.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2025.07.22 oks34@newspim.com 미국 빌보드가 SNS를 통해 먼저 공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뛰어(JUMP)'는 빌보드 글로벌 200과 빌보드 글로벌(Billboard Global Excl. U.S.) 차트에서 나란히 1위에 올랐다. 이로써 블랙핑크는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 세 번째, 빌보드 글로벌에서 네 번째 1위를 차지하며 두 개 차트에서 동시에 K팝 걸그룹 최초·최다 기록을 쓰게 됐다. 또한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는 스트리밍 1억 2300만 회로 올해 전 세계 여성 아티스트 발매곡 중 최고 수치를 달성했다. 특히 빌보드 핫 100에서는 28위에 안착해 주목된다. 앞서 'Ice Cream', 'Pink Venom', 'Shut Down', 'How You Like That', 'Kill This Love', 'DDU-DU DDU-DU', 'Lovesick Girls', 'Sour Candy', 'Kiss and Make Up'이 차트인에 성공했던 바. 이는 팀 발매곡만으로 세운 K팝 여성 아티스트 최다(10곡) 진입 신기록이다. 빌보드뿐 아니라 각종 글로벌 차트에서도 반향이 크다. 블랙핑크는 '뛰어(JUMP)'로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 글로벌 차트에서 K팝 그룹 최다 1위 곡 보유라는 신기록을 썼으며, 영국 오피셜 차트에는 자체 최고 순위인 18위로 첫 진입하는 등 주류 팝 시장에서 막강한 존재감을 과시 중이다. 유튜브에서도 독보적인 영향력을 떨치고 있다. '뛰어(JUMP)' 뮤직비디오는 지난 11일 공개 이후 8일 연속 글로벌 유튜브 일간 인기 뮤직비디오 최정상을 지킨 데 이어 주간 차트에서도 1위로 직행했으며, 조회수는 8800만 회를 훌쩍 넘어 1억 뷰 돌파를 눈앞에 뒀다. <빌보드 핫 100, 빌보드 글로벌 200 어떻게 다른가?> '빌보드 핫 100'은 미국 내 종합 싱글 차트로 가장 권위 있는 차트다. 글로벌 차트보다 권위 있는 이유는 미국 내 '라디오 방송 집계'가 포함되기 때문이다. 글로벌 차트는 성격상 라디오 집계는 불가능해서 스트리밍과 판매가 핵심이지만 '빌보드 핫 100'은 인기도를 가늠하는 라디오 집계가 핵심이다. 빌보드가 집계하는 라디오 방송국의 수만 1,200여 개가 넘는다. 이에 비해 '빌보드 글로벌 200'은 스트리밍이 포함된 차트여서 팬덤의 움직임에 의해 순위가 요동치는 경우가 많다.  oks34@newspim.com 2025-07-22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