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이홍규 기자]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공연장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최소 2명이 사망하고 부상자가 속출했다.
ABC뉴스와 USA투데이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1일(현지시각) 밤 라스베이거스 유명 관광지인 만달레이 베이 호텔 카지노 거리에서 괴한이 무차별 공격을 가해 최소 2명이 사망하고 24명이 부상했다.
총격범은 2명인 것으로 전해졌으며, 경찰은 총격범 1명을 제압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총격은 '루트 91 하베스트 뮤직 페스티벌' 도중 벌어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목격자들은 공연 막바지 컨트리 뮤직 가수 제이슨 알딘의 곡이 진행되던 중 총성이 울렸다고 전했다.
범인은 페스티벌 장소 길 건너편 만달레이 베이 호텔 카지노에서 범행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 목격자들은 호텔 상층부에서 총격으로 인한 섬광이 보였다고 증언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십여대 경찰 차량이 인근으로 출동했고, 무장 경찰이 호텔 안으로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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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홍규 기자 (bernard02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