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최대 영화관 체인과 해외 첫 공급 계약 체결
[뉴스핌=최유리 기자] 삼성전자가 해외시장에 시네마 LED를 처음으로 내놨다.
삼성전자는 9일 태국 최대 영화관 체인인 '메이저 시네플렉스'와 시네마 LED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네마 LED는 기존 프로젝트 영사기 대비 약 10배 이상 향상된 화면 밝기와 명암비가 향상된 하이다이나믹레인지(HDR) 기술을 지원한다.
메이저 시네플렉스 시암 파라곤점에 공급되는 시네마 LED는 가로 10.3m 크기에 4K 해상도와 HDR 영상 구현을 지원하며 내년 2월 오픈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시네마 LED 태국 공급 계약을 시작으로 미국, 유럽, 아시아 등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9월 말 부산 롯데시네마 센텀시티관에 두 번째 시네마 LED 공급을 완료했다.
비차 풀바라럭 메이저 시네플렉스 회장과 조용철 삼성전자 태국법인장(전무)가 5일(현지시간) 태국 방콕에 위치한 시암 파라곤 시네플렉스에서 '시네마 LED'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
[뉴스핌 Newspim] 최유리 기자 (yrcho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