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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뜰리에, 그림 속 세상과 이야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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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이현경 기자] 그림 속으로 들어갈 수 있다면, 어떤 세상을 볼 수 있을까. 상상에서 그칠 것 같은 이 생각이 서울 도심속에서 펼쳐진다. 기술이 이를 현실 속 이야기로 만들었다.

인상주의 작품이 IT와 만나 완성된 신개념 아트랙티브 테마파크 '라뜰리에(L'atelier)'가 7년 여 준비 기간을 마치고 오는 10월28일 동대문 현대시티아울렛에서 그랜드 오픈한다.

라뜰리에는 430평 규모로 예술 작품과 첨단, IT, 창의적인 콘텐츠와 이색적인 공간 설계 등 모든 요소에서 체험자와 함께 소통하며 체험 요소를 합한 새로운 개념의 테마파크다. 라뜰리에는 예술과 사람 사이를 이어주는 '아트랙티브 테마파크(Attractive Theme Park)'로 명화 작품의 '아트'와 기술과 사람 간의 소통을 의미하는 '인터랙티브'가 결합된 말이다.

라뜰리에에서는 빈센트 반 고흐, 클로드 모네, 모리스 위트릴로, 에두아르레옹 코르테스 등 현대인들에게 사랑받은 인상주의 화가들의 작품을 볼 수 있다. 이들이 사랑한 19세기 프랑스 도시의 모습이 눈앞에 펼쳐진다. 테르트르 광장, 몽마르뜨 거리, 마들렌 꽃시장 라마르틴 광장, 포름 광장 총 5개의 섹션으로 나뉘어있다. 눈에 비친 19세기 프랑스를 건축모형과 IT를 통해 실제 물리적 공간으로 구현해냈다.

무엇보다 실제 공간으로 들어온 것 같은 생생한 몰입감이 라뜰리에 전시를 보는 재미로 꼽을 수 있다. 라뜰리에는 IT로 구현해낸 실제 그림 속 공간뿐만 아니라 미디어아트 쇼와 홀로그램 토크쇼, 뮤지컬 등 어트랙션 요소를 강화했다. 뮤지컬은 20분 정도, 5곡으로 구성돼 있고 고흐가 아를로 떠나 미술 공동체를 만들어가고 싶은 스토리를 담고 있다. 

체험자들은 3D 영상과 인터랙티브 대화 시스템을 통해 인상주의 작가들과 대화도 나눌 수 있다. 라뜰리에에서는약 300여 개의 인터랙티브 캐릭터들을 만날 수 있다. 인터랙티브 캐릭터들은 모두 명화 속 인물로 라뜰리에 입장 시 개인정보(이름, 나이, 성별) 제공 후에 받는 라뜰리에 태그(RFID 목걸이)로 체험자를 인식해 개별 차별화된 이야기를 건넨다. 명화 속 인물과 흥미로운 대화를 나누며 공간을 즐길 수 있다.

라뜰리에 전시 디렉터는 전시 기획 의도와 배경에 대해 "상상을 공간속으로 펼쳐보고 싶었다. 일상적인 현실적인 공간에서 비현실적인 판타지적인 그림으로 들어가는 여행을 통해 상상, 꿈을 심어주고 싶었다"면서 "7년간 문제들을 극복하기 위해 기술 개발에 노력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7년 동안 고심한 것이 '가상의 인물과 각본 없는 대화를 할 수 있을까'였다. 그렇다면 저 사람이 질문을 던진 의미를 알아야하고 고객 성향에 맞는 이야기를 해야하는 거다. 빅데이터가 쌓여서 시간이 지날수록 체험자와 자연스러운 대화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물론, 두 번째 방문할 때 첫 번째 대화도 모두 기록이 되어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활발한 소통이 가능해진다.

동시에 방문객이 몰릴 경우 여러 사람이 대화를 신청하는 상황도 벌어질 것이다. 이 때도 원활하게 소통이 가능할까. 라뜰리에 관계자에 따르면 체험자의 말을 이해하고 순서대로 답할 수 있는 시스템도 이미 갖춰졌다.

명화에 IT 기술을 더해 관람객과 소통할 수 있는 아트렉티브 테마파클 라뜰리에는 한국뿐만 아니라 세계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라뜰리에를 기획자인, 산소 소주 O2린(오투린)을 생산하는 충청권 주류 대표기업 맥키스컴퍼니의 조웅래 회장은 "입장권으로 거둬들이는 수익을 바라보고만 있는 것이 아니다. 충분히 해외 시장에서도 선보일 기회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라뜰리에를 통해 명화와 IT를 결합한 새로운 콘텐츠 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한 맥키스컴퍼니는 추후 라뜰리에의 공간을 각각 모듈화해 판매할 계획이다. 맥키스컴퍼니는 '실시간 3D 영상 다중화면 동기화 시스템'과 '홀로그램 상품 자동판매기' 등 다수의 특허기술과 공연 연출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아트랙티브 테마파크 '라뜰리에'는 오는 28일 개막하며 오전 10시부터 밤 9시까지 운영된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사진=라뜰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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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레이커스, 120억 달러에 팔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벤처캐피털 스라이브캐피털을 이끄는 조슈아 쿠슈너와 밥 아이거 전 월트디즈니컴퍼니 최고경영자(CEO)가 미국 프로농구(NBA) 로스앤젤레스(LA) 레이커스를 120억 달러(약 17조 원)에 인수한다. 스포츠 구단 거래로는 사상 최고가다. 1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ESPN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두 사람은 마크 월터로부터 경영권 지분을 넘겨받는다. 월터는 지난해 10월 버스 가문으로부터 100억 달러에 이 지분을 사들였다. 버스 가문은 1979년 제리 버스가 구단을 인수한 뒤 46년간 레이커스를 소유해 왔다. 딸 지니 버스가 아버지 사후 운영을 맡아오다 지난해 월터에게 경영권을 넘겼다. 이번 거래는 NBA 이사회 승인을 거쳐야 확정된다. 레이커스의 몸값은 빠르게 상승했다. 이번 거래가 마무리되면 월터가 100억 달러에 사들인 지 채 1년도 지나지 않아 20% 오른 가격에 손바뀜이 이뤄지는 셈이다. 쿠슈너와 아이거는 성명에서 "평생 NBA 팬으로서 세계에서 가장 상징적인 구단 가운데 하나인 LA 레이커스를 맡게 돼 큰 영광"이라며 "제리와 지니 버스의 리더십과 비전에 큰 존경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그 토대를 이어받아 최고 수준에서 경쟁하고, 이 특별한 팀과 팬들, 그리고 LA를 위해 헌신하겠다"고 덧붙였다. 월터는 "레이커스를 소유한 것은 내 인생의 큰 영광 중 하나였다"며 "특별한 투자였지만 내가 간직할 것은 커뮤니티와 팬들, 그리고 이 팀을 가족처럼 대하는 도시"라고 강조했다. 이어 "레이커스는 로스앤젤레스의 것이며 최고의 순간은 아직 오지 않았다고 확신한다"고 했다. 쿠슈너는 스라이브캐피털 창업자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사위인 재러드 쿠슈너의 동생이다. 아이거는 미국 여자프로축구(NWSL) 엔젤시티FC의 과반 지분을 인수한 바 있다. 지분을 넘기는 월터도 스포츠 업계에서 이름난 큰손이다. 복합지주회사 TWG글로벌을 이끄는 그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첼시와 여자프로하키리그(PWHL)에도 투자하고 있다. 2026 NBA 플레이오프에서 슛을 시도하는 LA 레이커스의 르브론 제임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8.12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6-08-13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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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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