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지난주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예상보다 적었다. 허리케인의 여파는 지속했다.
미 노동부는 12일(현지시간) 지난 7일까지 한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4만3000건(계절 조정치)으로 1만5000건 줄었다고 밝혔다. 직전 주 수치는 26만 건에서 2000건 하향 수정됐다.
앞서 금융시장 전문가들은 지난주 실업수당 청구 건수를 25만1000건으로 예상했다.
미국 신규 실업수당 청구 추이<그래프=미 노동부> |
노동부는 허리케인 하비와 어마, 마리아가 이번 지표에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
변동성을 줄여 추세를 보여주는 4주 이동 평균 청구 건수는 25만7500건으로 한 주간 9500건 줄었다.
지난달 30일까지 실업수당 연속 청구 건수는 188만9000건으로 직전 주보다 3만2000건 감소했다. 직전 주 수치는 192만1000건으로 1만7000건 하향 수정됐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