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클린턴 "영국, 트럼프와 무역협상 시 불리해질 것"

기사입력 : 2017년10월16일 10:27

최종수정 : 2017년10월16일 10:27

[뉴스핌=이영기 기자] 힐러리 클린턴(Hillary Clinton) 전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가 영국이 브렉시트 이후에 트럼프 대통령과의 무역 협약을 진행하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해 주목된다. 유럽연합(EU)와 별도 협상이 없이 탈퇴하면 영국은 무역에서 심각한 타격을 받게 된다는 것이다.

15일(현지시각) 클린턴 전 후보는 B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영국과 미국 간의 무역협상에 대해 "향후 몇년간 이 이슈가 어떻게 전개될지 전혀 감이 잡히지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클린턴의 이번 발언은 무엇보다 트럼프 대통령과의 협상에서 예측 가능성이 낮다는 점을 꼬집은 것으로 보인다. 그는 영국의 트럼프와의 협상을 "무역에 대한 믿음이 없는 사람과 무역 협상을 하는 셈"이라고 평가했다.

클린턴은 만일 영국이 EU와 브렉시트 협상에서 실패한다면 "영국은 엄청나게 불리한 위치에 서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가 지난 1월 연간 2000억달러 규모의 무역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과 논의하기 위해 미국을 방문했지만, 이후 미국을 불편하게 해 왔기 때문이다.

메이 총리는 미국 방문 이후에도 미국의 보잉과 캐나다의 봄바르디아간의 분쟁에 대해 북아일랜드 공장 일자리를 지켜내기 위해 봄바르디아를 편들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힐러리 클린턴 전 미국 국무장관<사진=AP/뉴시스>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