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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물수수‧인사청탁 의혹’ 구은수 전 서울경찰청장 검찰 출석

기사입력 : 2017년10월17일 11:40

최종수정 : 2017년10월17일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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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오채윤 기자] 다단계 업체 브로커로부터 인사청탁과 함께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는 구은수 전 서울지방경찰청장이 17일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검사 신자용)는 이날 오전 10시 구 전 청장을 뇌물수수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다.

오전 9시 50분쯤 검찰청사에 도착한 구 전 청장은 “인사청탁을 받은 적 있느냐”, “혐의 인정하느냐” 등의 질문에 “검찰 조사에 성실하게 임하겠다”고 답했다.

검찰에 따르면 그는 2014년 다단계 유사수신 업체인 IDS홀딩스의 유모 회장으로부터 업체를 수사 중인 경찰관을 교체해달라는 명목 등으로 수천만원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와 관련해 지난 13일 유씨를 알선수재 혐의로 구속기소하고, 전달자 역할을 한 김씨를 제3자 뇌물취득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유씨가 김씨에게 건넨 돈의 일부가 구 전 청장에게 흘러갔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IDS홀딩스 사기사건은 피해자 1만여명으로부터 1조원이 넘는 피해가 발생한 사건이다. 피해규모가 커 ‘제2의 조희팔 사건’으로 불리기도 했다.

앞서 이 회사 경영진은 지난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FX마진거래에 투자하면 월 1~10%의 배당금을 주고 1년 내 원금도 돌려주겠다며 투자자들을 속여 거액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13일 구 전 청장의 자택과 사무실도 압수수색했다. 박근혜 정부에서 청와대 사회안전비서관을 지낸 구 전 청장은 퇴임 후 지난 1월말부터 경찰공제회 이사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오채윤 기자 (cha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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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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