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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KLPGA 명예의 전당, 메이저 우승보다 값진 상”... 역대 4번째 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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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사진) “KLPGA 명예의 전당, 메이저 우승보다 값진 상”... 역대 4번째 입회. <사진= KLPGA>

박인비 “KLPGA 명예의 전당, 메이저 우승보다 값진 상”... 역대 4번째 입회

[뉴스핌=김용석 기자] '골프 여제' 박인비가 역대 4번째로 KLPGA 투어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박인비는 10월19일 경기도 이천 블랙스톤 골프클럽에서 열린 KLPGA 투어 메이저대회 KB금융 스타챔피언십 1라운드에 출전해 KLPGA 명예의 전당 입회에 필요한 포인트 100점을 모두 채웠다.

2004년 창설된 KLPGA 명예의 전당에는 고(故) 구옥희 전 한국여자프로골프 협회장이 1호 회원으로 이름을 올렸고, 이후 박세리(40)와 신지애(29)가 가입했다. 이날 박인비는 1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4개를 엮어 이븐파 72타로 40위권에 자리했다.

박인비는 “정말 큰 영광이다. KLPGA 명예의 전당 자체가 가입조건이 어려운 투어 중에 하나라 배점을 채우기가 어렵다. LPGA 명예의 전당만으로도 감사할 일인데, 소수의 선수만이 가입한 KLPGA 명예의 전당에도 이름을 올리게 되어 특별하게 생각하고 있다. 메이저 우승보다 오히려 더욱 값진 상이라고 생각한다. KLPGA투어에 항상 애정이 있다. KLPGA투어가 좋아져야 한국여자골프도 발전하는 상생 관계이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이어 박인비는 올 시즌에 대해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힘든 시기를 보냈다. 애초에 이번 시즌 대회출전을 많이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에 큰 차이가 있었던 것은 아니다. 복귀 후 우승과 건강하게 골프치는 것, 이 두 가지 목표는 이뤘기 때문에 만족한다”고 말했다.

박인비는 “아이언 샷은 잘 됐지만, 티샷도 좋지 않았고 잔 실수도 많아서 경기를 어렵게 풀어나간 것 같다. 어프로치할 상황이 많아서 아쉬움이 많이 남는 라운드였다”고 덧붙였다,

그는 아직 국내 대회 우승이 없다. 올시즌 두 차례 대회를 포함해 18차례 국내 무대 우승에 도전했으나 준우승만 6차례 차지했다. 그는 메이저 대회에서 7승을 포함, LPGA 투어 18승을 일궜다. 박인비는 20일 2라운드를 마친 후 KLPGA 명예의 전당 가입 기념행사를 치른다.

이날 최혜진(18)은 버디 7개,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로 하민송(21)과 함께 공동 선두에 올랐다.

KLPGA 투어 메이저대회 KB금융 스타챔피언십 1라운드에 출전한 박인비. <사진= KLPGA>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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