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금융

속보

더보기

차기 손보협회장, 김용덕 방영민 유관우 3인 압축...‘관’출신

기사입력 : 2017년10월24일 10:21

최종수정 : 2017년10월24일 14:1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문재인 정부 첫 금융협회장...업계 출신 후보 없어

[뉴스핌=김은빈 기자] 손해보험협회 차기 회장은 관료 출신이 될 전망이다. 3명으로 압축된 후보 민간이 아닌 모두 관료 출신인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사진=손해보험협회>

2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손해보험엽회는 전날 회장추천위원회(회추위) 2차 회의를 열고 김용덕 전 금융감독위원장, 방영민 전 서울보증보험 사장, 유관우 전 금융감독원 부원장보 등 3명으로 차기회장 후보군을 선정했다.

유력후보로 꼽혔던 강영구 메리츠화재 사장, 진영욱 전 한국정책금융공사 사장, 양천식 전 수출입은행장 등은 후보군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김용덕 전 위원장은 행정고시 15기에 재무부 출신으로 국제금융국장, 국제업무정책관, 관세청장, 건설교통부 차관 등을 역임했다. 2007~2008년엔 금융감독위원장과 금융감독원장을 맡았다. 또한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캠프 정책자문단 ‘10년의 힘 위원회’에선 금융정책을 자문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방영민 전 사장 역시 재무부 출신(행정고시 17기)으로 국세청, 재무부, 대통령 비서실 국무총리국무조정실 등을 두루 거쳤다. 재정경제부에서는 경제정책심의관, 세제총괄심의관, 금융정보분석원(FIU) 원장을 맡았다. 2004년엔 금융감독원 상근감사위원, 2007~2011년엔 소울보증보험 사장을 지냈다.

유관우 전 부원장보는 보험감독원 1기 출신이다. 보험감독원이 금융감독원으로 통합된 이후 상품계리실장, 보험감독국장, 소비자보호센터 국장 등을 역임한 보험 전문가다. 현재는 김&장 법률사무소에서 고문을 맡고 있다.

그간 손보협회는 관료출신이 회장을 맡아왔지만 현 장남식 회장이 선출될 당시엔 회장 자격을 보험사 최고경영자(CEO)로 제한해 관료 출신을 배제했다. 세월호 참사의 영향으로 '관피아'를 기피하는 여론이 우세했던 탓이다.

하지만 이번 2차 회추위 결과로 다시 관료 출신들이 부상하게 됐다. 한 보험업계 관계자는 “당국과의 원활하게 소통을 위해 민간 출신보단 관료 출신 협회장을 선호하게 된 것 같다”고 전했다.

새 국제회계기준(IFRS17) 도입이나 보험료 인하 압박, 유병자 실손보험 활성화 등 업계 이슈들을 고려할 때 민간 출신 협회장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

한편, 손보협회는 오는 26일 3차 회추위를 열고 최종 후보자를 선정한다. 최종 후보자는 복수 추천이 원칙이지만 단수 추천도 가능하다. 이후 이달 31일 손보협회 총회에서 투표를 통해 차기 회장을 선정할 계획이다.

 

[뉴스핌Newspim] 김은빈 기자 (kebj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