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문 대통령 "'한상'은 진정한 애국자…비즈니스 힘껏 지원"

기사입력 : 2017년10월25일 17:07

최종수정 : 2017년10월25일 17:52

'제16회 세계한상대회' 영상 축사

[뉴스핌=정경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한상(재외동포 경제인) 기업인들에 대해 "진정한 애국자"라며 "비즈니스 활동을 힘껏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재외동포재단 주최로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6회 세계한상대회' 영상 축사를 통해 "그간 동포 경제인들은 모국이 어려울 때 누구보다 먼저 발 벗고 나서 줬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 <사진=청와대>

문 대통령은 "척박한 해외시장을 개척하면서 어렵게 축적한 노하우와 지식도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해서라면 아낌없이 나누어 줬다"며 "이 자리를 빌려 깊은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했다.

이어 "여러분은 한반도 경제지도를 전 세계로 넓혀나가고 있는 진정한 애국자"라며 "정부는 한상 기업인들의 비즈니스 활동을 힘껏 지원해 모국과의 상생 협력을 확대해 나가고자 한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올해 대회의 슬로건, '더 나은 한상, 더 나은 대한민국'처럼 한상 여러분이 성공해야 대한민국도 더 크게 발전할 수 있다"면서 "정부는 여러분의 성공을 힘껏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한상 네트워크가 우리 청년들의 해외 진출에 더 많은 기회가 돼 줄 것을 기대했다.

문 대통령은 "그동안 좋은 성과를 거둔 '한상 청년 인턴쉽'을 확대하고, 우리 청년들의 해외 진출을 위한 더 많은 기회와 다양한 제도적 기반들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며 "열정과 실력을 갖춘 우리 청년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도록 한상 기업인 여러분께서 잘 이끌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우리 청년들과 기업, 한상이 함께 성장 발전하고 서로에게 든든한 파트너가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마지막으로 "다시 한 번 세계한상대회 개최를 축하드린다"며 "이번 한상대회가 기업들에게 새로운 비즈니스의 기회가 되고, 우리 한민족의 경제 역량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부터 3일간 열리는 올해 세계한상대회에는 재외동포재단 주최로 50개국 한민족 경제인 3500여 명이 참가한다. 이번 대회에서는 국내기업들도 350개 부스를 설치해 해외 진출방안을 모색하며 특히 한상들도 국내 청년 인턴 100여 명을 채용해 한국 청년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전역 올 첫 폭염주의보 [서울=뉴스핌] 최수아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은 30일 오후 12시를 기해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같은 시각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낮 최고기온이 30도까지 올라 후덥지근한 날씨를 보인 29일 서울 광화문 광장 분수대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5.06.29 yooksa@newspim.com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경우 내려진다. 폭염경보는 체감온도 35도 이상이 2일 이상 지속되거나, 광범위한 지역에서 심각한 피해가 예상될 경우 발효된다.   체감온도는 기온에 습도, 바람 등의 영향이 더해져 사람이 느끼는 더위나 추위를 정량적으로 나타낸 온도다. 온도와 습도가 10%p 증가시마다 체감온도가 1도 가량 증가한다.  앞서 전날 저녁 이날 오전 9시까지 서울은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돼 올해 첫 열대야가 발생했다.  geulmal@newspim.com 2025-06-30 13:21
사진
"7월 1일 출석하라" 재통보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내란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오는 7월 1일 오전 9시에 2차 대면조사를 위해 출석해 달라고 통보했다. 박지영 내란 특검보는 29일 저녁 서울고검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소환 일정과 관련해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했고 제반 사정을 고려해 7월 1일 오전 9시에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29일 새벽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청사에 마련된 내란특검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마친 뒤 귀가하고 있다. 2025.06.29 leehs@newspim.com 박 특검보는 "(소환 일정) 협의는 합의가 아니"라며 "결정은 수사 주체가 하는 것이고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한 뒤 특검의 수사 일정이나 여러 필요성 등을 고려해 출석 일자를 정해서 통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변호인단 측의 반응은 아직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측에 오는 30일 출석하라고 통보했으나, 윤 전 대통령 측은 방어권 보장 등을 이유로 오는 7월 3일 이후로 조사 일정을 잡아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특검팀이 당초 날짜보다 하루 늦은 7월 1일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재통보한 것이다. 특검팀은 경찰청에 수사방해 사건 전담 경찰관 파견을 요청했다고도 밝혔다. 윤 전 대통령 측이 지난 28일 첫 대면조사에서 박창환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장(총경) 교체를 요구하며 조사를 거부한 행위가 특검법상 수사방해 행위에 해당한다고 특검팀은 판단하고 있다.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이) 변론의 영역을 넘어선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하고 있다. 이는 특검법에서 정한 수사방해 행위로 평가될 수 있다"며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 특검은 수사방해 사건을 전담할 경찰관 3명을 경찰청에 파견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검법 수사 대상에 보면 일련의 수사 방해나 재판 방해도 수사의 대상이 돼 있다"며 7월 1일 2차 대면조사에서도 박 총경이 계속 조사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hong90@newspim.com 2025-06-29 22:1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