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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스마트워치·무선 이어폰 신제품 27일 출시

기사입력 : 2017년10월26일 09:41

최종수정 : 2017년10월26일 09:41

샤워·물놀이 중 사용 가능한 '기어 스포츠'
스마트폰 없이 음악 감상하는 '기어 아이콘X'

[ 뉴스핌=황세준 기자 ] 삼성전자가 스마트워치와 무선 이어폰 신제품을 출시한다.

26일 삼성전자는 2018년형 '기어 스포츠'와 '기어 아이콘X(2018)'를 27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기어 스포츠는 블랙, 블루 등 2가지 색상이고 29만9200원이다. 기어 아이콘X는 블랙, 그레이, 핑크 3가지 색상으로 22만원이다.

<사진=삼성전자>

회사측에 따르면 스마트 워치 ‘기어 스포츠’는 ISO 22810:2010 표준의 5ATM 방수 등급을 인증 받아 수영 물놀이 샤워 세차 등 다양한 레저 활동과 일상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워터락 모드’를 설정하면 물살에 의한 터치도 방지한다.

또 ‘기어 스포츠’는 ‘삼성 헬스’의 피트니스 프로그램과 연계해 맞춤형 건강 관리에 활용할 수 있다. 소비자가 섭취한 칼로리를 ‘기어 스포츠’에 입력하면 운동을 통해 소모한 칼로리와 비교해 칼로리 밸런스를 알려준다. 걷기, 달리기 등의 운동을 자동으로 인식해 운동 시간과 칼로리 소모량 등의 정보도 기록한다. 실시간 심박수를 측정도 가능하다.

아울러 ‘기어 스포츠’는 블루투스로 노트북과 연결해 ‘PPT 콘트롤러’로 활용하거나 가상현실기기 ‘기어VR’ 콘트롤러로 사용 가능하다. ‘삼성 커넥트’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사물인터넷(IoT)을 지원하는 삼성전자 가전제품도 제어할 수 있다.

무선 이어폰 ‘기어 아이콘X'는 스마트폰 없이도 달리기와 걷기를 할 때 실시간 음성 코칭을 제공하고 운동시간, 거리, 운동량 등을 기록한다. 동시에 간편한 터치를 통해 음악 감상이나 통화 등의 주요 기능을 쉽게 제어할 수 있다.

단독 사용 시 최대 7시간, 스마트폰 연동시 최대 5시간 음악 감상 가능하다. 이밖에 ‘급속 충전’을 지원해 10분만 충전해도 1시간 동안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기어 스포츠’ 출시를 기념해 11월 30일까지 ‘기어클럽(Gear Club)’ 가입 이벤트를 진행한다.

해당 기간 ‘기어 스포츠’를 구매한 고객에게는 ‘스트랩 3만원 할인 쿠폰(2매)’, ‘기어 핏2 프로’와 ‘기어 아이콘X ’ 할인 쿠폰(2만원 상당)’을 제공한다. 기어클럽에 가입하고 기존에 ‘기어 S’ 스마트 워치를 보유한 소비자에게는 보상판매 혜택을 제공한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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